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통산 5번째 우승이며, 안방에서 열린 대회를 빼면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44년 만의 원정 금메달이다.
이현중이 27점과 리바운드 18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정현이 14점 7어시스트를 보탰다.
1쿼터를 12-16으로 내준 한국은 2쿼터에 28-28 동점을 만들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변준형과 이현중의 3점포로 흐름을 잡았고, 이현중의 연속 3점 슛으로 44-39까지 달아났다. 3쿼터를 55-47로 마친 뒤 4쿼터에도 이현중의 3점과 골밑 득점으로 격차를 11점까지 벌렸다.
기록도 나왔다. 이현중은 1990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어머니 성정아 대한민국농구협회 이사에 이어 모자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유기상은 정구 선수 출신 유영동 NH농협은행 감독에 이어 부자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문정현·문유현 형제는 동반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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