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의 무게가 남달랐다. 이날 승리로 그는 구단 역대 최연소 10승(20세 1개월 11일) 기록까지 경신했다.
피칭의 색깔도 뚜렷했다. 최민석은 투심패스트볼과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섞어 5회까지 94구를 던졌다. 탈삼진은 3개에 그쳤지만 특유의 맞춰 잡기로 한화 강타선을 요리했는데, 특히 투심패스트볼에 한화 타자들의 방망이가 연신 헛돌았다.
아쉬움도 있었다. 2실점한 4회초와 5회초에 투구수가 각각 25개, 23개로 많았던 탓에 퀄리티스타트를 채우지 못했다. 투구수를 아꼈다면 6이닝 무실점까지 바라볼 수 있었던 대목이다.
앞날은 밝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도 발탁된 최민석의 남은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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