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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설 쏙 들어갔다' KIA 카스트로, 복귀 후 타율 0.406…뜨거운 방망이

2026-08-03 17:51

KIA 카스트로 / 사진=연합뉴스
KIA 카스트로 / 사진=연합뉴스
교체설까지 돌던 타자가 이제는 타선의 중심에 섰다. KIA 카스트로가 부상 복귀 후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작은 고민거리였다. 기대만큼 타격이 나오지 않은 데다 수비와 주루도 아쉬웠던 것이다. 4월 25일 롯데전에서 햄스트링 부상까지 당한 그는 당시 타율이 0.250에 머물렀다. 대체 선수로 온 로드리게스가 더 큰 공헌을 하며 그의 앞날은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감독은 믿었다. 이범호 감독이 카스트로가 충분히 공헌할 수 있다며 신뢰를 보낸 것이다. 풀타임으로 뛰면 20홈런도 가능하다고 강조했고 교체설이 돌 때도 그의 공격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예언은 적중했다. 복귀 후 32경기에서 타율 0.406에 10홈런을 몰아친 것이다. 콘택트 능력이 빛을 발한 가운데 장타까지 터지며 득점 생산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최근 10경기에서도 타율 0.425로 뜨거웠다.

새 역사도 넘본다. 시즌 타율 0.343의 그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구단 외국인 타자 기록에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카스트로 없는 KIA 타선은 상상하기 어렵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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