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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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 못 서자 흔들렸다' 오타니 MVP 독주에 제동...크로암스트롱이 맹추격

2026-07-28 17:10

오타니 쇼헤이. / 사진=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 / 사진=연합뉴스
내셔널리그 MVP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선두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피트 크로암스트롱(시카고 컵스)이 턱밑까지 추격했다.

MLB닷컴이 패널 34명을 상대로 실시해 28일(한국시간) 공개한 모의 투표에서 오타니는 1위 표 23장, 158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다만 1위 표 11장에 140점을 얻은 크로암스트롱과의 간격은 18점에 불과했다.

변수는 투수 등판 중단이다.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으나, 무릎 통증 탓에 이달 4일 샌디에이고전(6이닝 3실점) 이후 공을 던지지 못했다.

타석 성적은 타율 0.282, 22홈런, 61타점, OPS 0.907이다. 준수하지만 리그를 압도하는 수치는 아니다. MLB닷컴은 타자로만 이 성적을 이어갈 경우 통산 5번째 MVP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크로암스트롱의 흐름은 가파르다. 최근 50경기 타율 0.355, 17홈런, OPS 1.184를 몰아쳤고, 시즌 23홈런 26도루 OPS 0.932로 2년 연속 30홈런-30도루에 다가섰다.

수비도 강점이다. OAA 20개로 전 포지션 최상위 중견수 수비를 선보이며 WAR 6.5로 빅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는 판도가 다르다.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가 1위 표 30장을 독식해 163점으로 앞섰다. 타율 0.323, 34홈런, 77타점, OPS 1.074를 기록 중이며 타율·출루율·장타율·홈런·최다 안타·타점·득점에서 모두 리그 1위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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