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6(일)

야구

'32일 만의 대포' 이정후, 3점 홈런에 2루타...타율 0.302로 올렸다

2026-07-26 08:49

이정후 / 사진=연합뉴스
이정후 / 사진=연합뉴스
잠잠하던 방망이가 한꺼번에 폭발했다. 7월 들어 고전하던 이정후가 3점 홈런과 2루타를 잇달아 터뜨렸다.

이정후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6번 우익수로 나서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2할대로 떨어졌던 시즌 타율은 다시 0.302로 올랐고 멀티히트는 31회로 늘었다.

한 방의 무게가 컸다. 2회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3회 2사 1·2루에서 시속 163km로 날아가는 3점 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지난달 24일 이후 32일 만의 시즌 6호 홈런이었다.


기록도 함께 쌓였다. 이 홈런으로 그는 통산 타점 100개를 채웠고 통산 300안타에도 4개 차로 다가선 것이다.

방망이는 계속됐다. 5회 우익수 쪽 2루타로 기세를 이어간 것이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9-1로 앞선 8회 교체된 그의 활약 속에 샌프란시스코는 9-2로 이겨 2연승을 거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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