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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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기회가 9타로' 찰리 헐, 한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 악몽

2026-07-24 12:59

찰리 헐 / 사진=연합뉴스
찰리 헐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버디 기회가 순식간에 악몽으로 바뀌었다. 세계랭킹 7위 찰리 헐이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한 홀에 쿼드러플 보기를 적어냈다.

헐은 23일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에서 열린 1라운드 5번 홀에서 세 번째 샷을 홀 6m 거리에 붙이며 버디 퍼트를 준비했다. 그러나 울퉁불퉁한 그린 위에서 홀아웃까지는 험난한 여정이 이어진 것이다.

무너짐은 순식간이었다. 버디 퍼트가 오른쪽으로 크게 휘며 그린 밖 러프까지 굴러간 것이다. 이후 시도한 칩샷은 둔덕을 넘지 못하고 되돌아왔고 다음 시도에서는 뒤땅이 나왔다. 같은 실수를 반복한 그는 여덟 번째 샷에서야 공을 그린에 올렸고 3.7m 퍼트를 넣고 홀아웃했다.

대가는 컸다. 파5 홀에서 9타를 적어낸 그가 6오버파 78타로 공동 89위에 그친 것이다. 그는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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