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5(일)

축구

강원, 전주 원정서 전북 2-1 격파...6경기 무패로 2위 등극

2026-07-04 23:04

강원 첫 골 주인공 송준석. / 사진=연합뉴스
강원 첫 골 주인공 송준석. / 사진=연합뉴스
월드컵 휴식기의 공백은 강원FC의 상승세를 멈추지 못했다. 이번엔 전북 현대가 제물이 됐다.

강원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원정에서 전북을 2-1로 꺾었다. 앞서 대전하나시티즌과 울산 HD를 연파한 데 이어 전북까지 잡아내며 기업구단 상대로만 3연승을 완성했다. 6경기 무패(4승 2무)를 질주한 강원은 4위에서 2위(승점 27)로 뛰어올랐다. 반대로 전북은 같은 6경기 무패 행진이 끊기며 3위(승점 26)에 머물렀다.

포문은 강원이 열었다. 전반 25분 최우진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프리킥을 송준석이 수비벽 끝에 선 이영재의 다리 사이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8분에는 모재현의 패스를 받은 이유현이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격차를 두 골로 벌렸다.

전북은 모따의 높이와 김승섭, 이동준의 스피드를 살리지 못한 채 무딘 공격에 그쳤다. 정정용 감독이 후반 11분 이승우를 투입한 뒤에야 반격의 실마리가 풀렸다. 이승우는 후반 29분 이동준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재차 슈팅으로 추격골을 뽑았다. 후반 39분에는 17세 유망주 김예건이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유려한 드리블로 눈길을 끌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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