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우석의 옵트아웃 시점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그의 거취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디트로이트는 7월 1일까지 고우석의 승격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끝내 콜업을 하지 않으면 고우석을 26인 로스터에 넣겠다고 나서는 팀에 넘겨야 한다. 아무도 없으면 데리고 있을 수밖에 없다. 이 때 고우석도 결단해야 한다. 계속 남아 빅리그 기회를 노리거나, 아니면 친정 LG 트윈스로 복귀할 수 있다.
LG로서는 고우석이 빅리그에 데뷔한다면 축하해주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다시 읍소를 할 것으로 보인다. 고우석이 있고없고에 2연패 달성 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하루라도 빨리 손주영을 선발로 복귀시켜야 완전체가 된다.
한편 미국 야구 통계 전문 매체 팬그래프스는 29일(한국시간) 고우석이 투구 스타일의 변화를 통해 KBO 타자들을 압도했던 시절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집중 조명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LG의 뒷문을 책임지며 137세이브,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던 고우석은 지난해까지 마이너리그에서 평균자책점 5.61로 고전했으나, 올해는 더블A와 트리플A를 오가며 25경기 평균자책점 2.06, 탈삼진률 35.1%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매체는 현재의 상승세라면 고우석이 디트로이트의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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