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32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2분 터진 유스타키우의 결승골로 진땀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B조 2위로 사상 첫 토너먼트에 올랐던 캐나다는 남아공까지 넘어 16강 진출의 기쁨을 맛본 것이다. 반면 남아공은 이날 패배로 역대 첫 토너먼트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내용도 캐나다가 앞섰다. 점유율은 밀렸으나 슈팅에서 12개 대 6개로 압도한 것이다. 캐나다는 전반 코너킥에 이은 헤더와 잇따른 슈팅이 수비에 막혔고 후반에도 올루와시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리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무승부 기운이 짙어지던 순간 마침내 한 방이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유스타키우가 오른쪽에서 투입된 크로스가 흘러나오자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젖힌 것이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고 캐나다는 16강으로 향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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