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건우는 28일 키움전이 끝난 후 가진 TV 인터뷰에서 결별한 데이비슨에 대해 "
갑자기 이제 그 사실을 알게 돼서, 그 옛 기억이 자꾸 떠오르니까 많이 슬프더라구요. 근데 짜식이 다시 키움으로 가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속으로는 정말 잘 됐다
그러면서 마음 한 편으로는 또 많이 안 좋았죠"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데이비슨의 깜짝 키움행에 박건우도 충격을 받은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6일 키움과의 마지막 경기 후 데이비슨은 박건우 등 동료들과 뜨거운 눈물로 작별했는데 그 눈물이 마르기도 전에 적으로 만나게 됐기 때문이다.
2024년 NC와 계약한 데이비슨은 첫 해131경기에서 타율 3할6리 46홈런의 성적으로 1+1 재계약을 맺었다. 이듬해 부상의 악재 속에서도 112경기에서 타율 2할9푼3리 36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63경기에서 타율은 2할9푼으로 괜찮았지만, 홈런이 8개밖에 되지 않았다. 결국 NC는 칼을 들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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