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저로우스키는 27일(한국시간)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등판해, 1회초 선두타자 크로암스트롱을 상대로 역사적인 강속구를 뿌렸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 구속은 스탯캐스트가 도입된 2008년 이후 전체 3위로, 2024년 벤 조이스(LA 에인절스)와 같은 기록이다.
역대 1·2위는 왼팔 아롤디스 채프먼(2010년 105.8마일, 2016년 105.7마일)의 몫인데, 채프먼과 조이스가 불펜인 점에서 선발 미저로우스키의 구속은 더욱 돋보인다.
투구 내용도 빼어났다. 4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간 그는 5회초 스즈키 세이야에게 솔로포만 내줬고, 6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는 102.8마일 패스트볼로 이언 햅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결국 6이닝 동안 개인 최다 107구를 던져 2피안타 4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3패)째를 거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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