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5-1 승리를 거두었으나, 김혜성은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하며 웃지 못했다. 최근 7경기 타율은 0.182까지 떨어졌고, 타격 슬럼프의 깊이를 증명하듯 무기력한 삼진 릴레이가 이어졌다.
이러다 정말 마이너리그 강등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마주할 수도 있다. 현재 다저스는 부상자 명단에 있는 주전 자원 토미 에드먼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에드먼이 로스터에 합류하면 누군가는 반드시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 지금처럼 공격에서 기여도가 떨어지고 삼진만 늘어나는 흐름이 지속된다면, 트리플A행 1순위로 지목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김혜성은 지난 시즌에도 빅리그 콜업 직후 매서운 타격을 선보이며 연일 맹활약했으나, 부상 복귀 이후 극심한 페이스 추락을 겪은 바 있다. 올해 역시 콜업 초반의 좋았던 기세를 뒤로하고, 부진의 늪에 빠지며 지난해의 악몽을 재현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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