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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실책에도 다독였다' 한화 류현진, 6.2이닝 호투로 한-미 통산 200승 완성

2026-05-25 08:08

한화 류현진 / 사진=연합뉴스
한화 류현진 / 사진=연합뉴스
'122 + 78 = 200'

류현진이 KBO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거둔 승수를 합친 것이다.

한화 류현진은 5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6.2이닝 2실점 3탈삼진 6피안타로 호투하며 시즌 5승을 챙겼다.

특히 이 날 승리로 한-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승리였다.

그 중에서 4회초 1아웃까지 한 명도 진루시키지 않고 퍼펙트를 기록한 것은 최고였다.

비록 6회초 1사 후에 정수빈에게 3루타, 박찬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흔들렸을 법한데 후속타자 박지훈과 카메론을 범타로 처리한 것은 으뜸이었다.

하지만 7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 노시환의 어설픈 수비로 임종성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이닝을 끝내지 못 한 것은 아쉽다.

그럼에도 이닝이 끝난 뒤 더그아웃에서 노시환을 위로해준 것은 감동적이었다.

2006년 한화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류현진은 7시즌 통산 98승을 거두고 2013년 메이저리그로 건너갔다.

이후 LA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11년간 거치며 78승을 거두고 2024년 친정팀 한화로 돌아온 류현진은 복귀 후 2시즌 동안 10승-9승을 거둔 뒤 26시즌에는 5승을 거두며 200승의 결실을 맺었다.

지난 시즌부터 한화가 윈나우를 표방하며 거액을 투자해 전력보강을 충실히 한 만큼 은퇴하기 전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한다면 류현진으로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참고로 류현진의 계약 기간은 2031년이기에 향후 5년여 동안 류현진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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