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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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무관 78위의 도전' 스몰리, 메이저 첫 우승까지 18홀...욘 람·매킬로이가 바로 등 뒤에 있다

2026-05-17 10:16

앨릭스 스몰리 / 사진=연합뉴스
앨릭스 스몰리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2026시즌 두 번째 메이저 PGA 챔피언십이 마지막 날 대혼전을 예고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애러니밍크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PGA 투어 무관의 앨릭스 스몰리(미국)가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2021년 PGA 투어 카드를 받은 세계랭킹 78위 스몰리는 18번 홀(파4) 버디로 라운드를 마무리하며 2위 그룹과 2타 차를 만들어 생애 첫 메이저 우승 기회를 잡았다.

다만 5타 이내에 29명이 몰려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혼전 구도가 짜여졌다.

3타를 줄인 스페인의 욘 람은 4언더파 206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2021년 US오픈과 2023년 마스터스 우승 후 2024년 LIV 골프로 옮긴 뒤 메이저와 멀어졌던 람은, 이번에 우승하면 3년 만의 메이저 제패이자 스페인 선수 최초의 PGA 챔피언십 정상이 된다.


욘 람 / 사진=연합뉴스
욘 람 / 사진=연합뉴스
로리 매킬로이 / 사진=연합뉴스
로리 매킬로이 / 사진=연합뉴스

람은 11번 홀 보기를 14·16번 홀 버디로 만회했으나 18번 홀에서 2m 이내 파 퍼트를 놓쳤고, "환상적인 라운드였다. 우승할 수 있는 순위라 내일이 정말 흥분된다"는 소감을 남겼다.

지난달 마스터스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는 4타를 줄여 3언더파 207타, 공동 7위로 메이저 2연속 우승 사정권에 들어왔다.

한 해에 시즌 첫 두 메이저를 모두 가져간 선수는 벤 호건(1953)·잭 니클라우스(1972)·타이거 우즈(2002)·조던 스피스(2015) 단 네 명뿐이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짧은 퍼트 난조 속에 버디 2개·보기 3개로 1언더파 209타 공동 23위까지 밀렸고, 한국의 김시우는 이날 2타를 잃어 공동 9위에서 이븐파 210타 공동 31위로 처졌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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