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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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 vs 힐리어드, 멀티 홈런 정면충돌...키움-KT, 연장 11회 6-6 명승부

2026-05-09 21:41

KT 힐리어드 / 사진=연합뉴스
KT 힐리어드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가 연장 11회 혈투 끝에 6-6 무승부에 그쳤다. 최주환과 힐리어드의 멀티 홈런 대결이 빚어낸 명승부였다.

키움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전에서 6-6으로 비겼다. 최하위 키움은 12승 1무 23패, 선두 KT는 23승 1무 11패가 됐다.

KT는 2회초 힐리어드의 152㎞ 직구를 받아친 솔로포와 한승택의 번트 득점으로 2-0 선제했다. 키움은 2회말 1사 1·2루서 최주환이 고영표의 초구 135㎞ 투심을 역전 스리런포로 응징했고, 4회말에는 12구 승부 끝에 같은 135㎞ 투심을 우중간 투런포로 연결해 멀티 홈런을 완성했다.

힐리어드의 반격도 매서웠다. 5회초 알칸타라의 150㎞ 직구를 우익수 키 넘김 솔로포로 받아쳐 그도 멀티 홈런 대열에 합류했고, KT는 6회 최원준의 희생플라이, 7회 김상수의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0회초 KT가 권동진의 출루·견제 실책·진루타로 잡은 1사 3루에서 최원준·김현수의 연속 볼넷과 힐리어드 희생플라이로 6-5 리드를 가져갔다. 그러나 10회말 키움이 1사 만루에서 최주환의 동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고, 양팀은 11회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선발 알칸타라(5이닝 9피안타 3실점)와 고영표(5이닝 5실점)는 승패 없이 물러났다. 최주환은 5타수 4안타 6타점, 힐리어드는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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