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6개 대회 동안 6명의 챔피언이 배출됐을 뿐 시즌 2승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예원·김민선·김민솔·고지원·임진영 등 1승자 5인이 첫 다승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DB 위민스 우승자 유현조는 같은 기간 일본에서 열리는 메이저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출전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선수는 이예원이다. 그는 2024·2025년 이 대회를 연패했고, 이번에 우승하면 박민지(2승)를 제치고 2008년 창설 후 역대 최다승 기록을 세운다. 지난 3월 리쥬란 챔피언십에서 임진영에게 1타 차로 패해 준우승했던 그는 지난달 26일 제2회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과 함께 통산 10승을 채우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는 "컨디션과 샷감이 좋고 수원CC에서 잘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대회 3연패와 함께 올 시즌 3승 이상이 목표"라고 밝혔다.
데뷔 3년 차 김민솔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통산 3승의 그는 올 시즌 iM금융오픈 우승과 DB 위민스 공동 2위 등 6개 대회에서 3차례 톱3에 올라 상금·대상·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통산 3승 고지원(상금 3위·대상 2위)도 2년 연속 시즌 2승에 도전하며, 리쥬란 첫 우승 뒤 침묵하던 임진영도 부진 탈출을 노린다.
올 시즌 LPGA에서 2승을 거둔 세계랭킹 3위 김효주도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 2021년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으로 KLPGA 통산 13승을 채웠던 그는 지난해 7월 롯데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국내 팬과 만난다. KLPGA 3승·미국 메이저 1승 포함 4승의 베테랑 이미림은 추천 선수로 출전해 은퇴식까지 치를 예정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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