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4(금)

야구

'주중 3연전 싹쓸이' KT, KIA 잡고 선두 질주...소형준 5이닝 3승·김현수 2안타

2026-04-23 22:49

kt 김현수
kt 김현수
선두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스윕하며 1위 자리를 한층 공고히 했다.

KT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KIA를 8-3으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KT는 16승 6패로 선두를 굳혔고, 5연패의 KIA는 10승 12패 5위로 밀려났다.

선발 소형준은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3승째(무패)를 챙겼고, 김현수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KIA 선발 이의리는 5이닝 5실점 패전을 안았다.

초반 주도권은 KIA 몫이었다. 1회초 데일·김호령의 연속 안타와 김선빈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김도영의 좌전 적시타와 카스트로의 병살타가 묶이며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KT의 반격은 매서웠다. 1회말 2사 후 김현수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채운 뒤 오윤석의 좌전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상수의 2타점 2루타와 장준원의 적시타까지 묶여 단숨에 5-2로 달아났다.

KIA는 2회초 상대 실책을 엮어 한 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KT는 6·7·8회말 힐리어드 안타와 폭투, 김현수의 적시타, 김상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씩 차곡차곡 쌓아 8-3까지 격차를 벌렸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우규민이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으며 승리를 마무리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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