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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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생존 방법 바꿨나? 도루로 승부 걸 듯...시범 6경기서 4도루, 162경기 108개 페이스 '경악'

2026-03-17 08:01

김혜성
김혜성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베이스 위에서 파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기록했던 '도루 성공률 100%' 기록은 시즌 막판 단 한 번의 실패로 아쉽게 깨졌지만, 올해 시범경기에서 보여주는 기세는 그때의 아쉬움을 비웃는 듯하다.

김혜성은 17일(한국시간)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루를 훔치며 시즌 4호 도루를 신고했다. 100% 성공률이다. 이로써 김혜성은 올봄 출전한 6경기에서 4개의 도루를 기록, 이를 정규시즌 162경기로 환산할 경우 무려 108개에 달하는 ‘후덜덜’한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김혜성은 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 직후 복귀했음에도 타율 .421의 고감도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김혜성이 단순히 발만 빠른 것이 아니라, 상대 투수의 타이밍을 뺏는 능력이 완전히 물이 올랐다고 평가하며 다저스의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혜성의 발이 정규시즌 162경기 내내 다저스의 승리 공식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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