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단은 15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펼쳐지는 6라운드 대한항공과의 홈 최종전 티켓 4,067장이 전석 매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매진은 시즌 7번째 만원 관중이자 올 시즌 배정된 주말 홈경기 입장권을 단 한 장도 남기지 않고 완판한 시즌 클린 기록이다.
숫자는 더욱 분명하게 말한다. OK저축은행의 시즌 평균 관중은 3,289명. V리그 남녀부 전체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3,000명 선을 넘어선 수치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자리한다. 구단은 지난해 6월 안산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 광안리해수욕장 배구 체험 공간 운영과 신영철 감독이 직접 나선 동호인 클리닉 등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했다. '팬과 함께 만드는 구단'이라는 방향성이 관중석을 채우는 원동력이 됐다.
최윤 구단주는 "연고지 이전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부산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희망이 확신으로 바뀌었다"며 "앞으로도 부산 팬들의 자부심이 되는 팀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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