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수)

야구

호주전 선발 손주영, 팔꿈치 이상으로 마이애미행 포기...귀국 결정

2026-03-10 23:26

손주영 / 사진=연합뉴스
손주영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기적 같은 8강 진출의 여운이 가시기 전 한국 야구대표팀은 뼈아픈 소식과 마주했다.

2026 WBC C조 호주전 선발로 나섰던 손주영이 팔꿈치 부상으로 마이애미 원정길에 오르지 못하고 10일 귀국 수속을 밟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손주영이 경기 도중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으며 오전 MRI 촬영을 진행했으나 상태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아 귀국 후 정밀 진단을 받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주영은 전날(9일) 도쿄돔에서 열린 호주전에 선발로 등판해 1회를 27구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한국이 2-0으로 앞선 2회말 시작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이상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온 게 화근이었다.


대체 선수로는 MLB 한국계 불펜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오브라이언은 이번 WBC 조별리그부터 합류 예정이었으나 종아리 근육통으로 막판 낙마한 바 있다. KBO는 정밀 진단 결과에 따라 대체 선수 발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17년 만에 뚫어낸 8강의 문, 그 첫 시험대인 마이애미 무대를 앞두고 투수 공백이라는 변수가 대표팀의 발목을 잡고 있다.

마이애미행 비행기에는 8강의 꿈이 실렸다. 그러나 손주영의 자리는 비어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