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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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한화 타자 6명 완벽하게 요리...류현진, 16년 만의 태극마크 달고 2이닝 무실점

2026-02-21 18:05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간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간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1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류현진(한화)이 첫 실전 투구를 깔끔하게 마쳤다.

21일 오키나와 아야세 고친다 구장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투구 수 19개, 직구 최고 구속 142km를 기록하며 체인지업·커브·커터를 점검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우승 주역인 류현진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2013년 MLB 진출로 대표팀과 연이 끊겼다가, 2024년 KBO 복귀 후 여러 차례 희망했던 WBC 출전의 꿈을 이뤘다. 소속팀 한화 타자를 상대로 1회 이원석 삼진·페라자 내야 땅볼·강백호 외야 뜬공, 2회 채은성·한지윤·하주석을 연속 땅볼성 타구로 처리하며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한화 선발 왕옌청. 사진[연합뉴스]
한화 선발 왕옌청. 사진[연합뉴스]


한화는 대만 대표 출신 왕옌청을 선발로 내세웠다. 최고 149km 직구를 앞세운 왕옌청도 2이닝 1피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대표팀은 송승기(LG)가 4회 2실점으로 0-2에 밀렸으나 6회 안현민(kt) 내야 땅볼 1타점과 구자욱(삼성)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7회 무사 1·2루에서 김주원(NC)이 황준서를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려 5-2 승리를 이끌었다. 김주원은 9번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22일 휴식 후 23일 가데나 구장에서 한화와 3차 연습경기를 치른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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