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 시 손승락(2013~2014년) 이후 12년 만의 연속 세이브왕이 탄생한다.
마무리투수는 강력한 직구와 확실한 변화구 하나로 승부하는 특성상 투구 패턴이 빨리 노출된다. 보완책 없이는 장기 집권이 어렵다. 오승환이 통산 427세이브·6회 세이브왕으로 돋보이는 이유다.
박영현은 2023년부터 3시즌 연속 65경기 이상 등판하며 내구성을 입증했다. 평균 148km 직구와 팔 스윙이 비슷한 체인지업 조합으로 타자 타이밍을 빼앗는 기술도 성숙해졌다.
경쟁자도 만만찮다. 지난해 33세이브 2위 김서현(22·한화)은 시즌 막판·가을야구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조병현(24·SSG)은 67⅓이닝 평균자책 1.60·WHIP 0.89로 안정감을 뽐내며 첫 30세이브를 달성했다.
6시즌 중 4회 톱5에 오른 김원중(33·롯데), 21세 파이어볼러 김택연(두산·24세이브), 2년 연속 20세이브 이상 유영찬(29·LG), 부활을 노리는 정해영(25·KIA)도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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