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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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 출신' 레데스마, 멕시코로 협회 변경...한국전 출전 자격 획득

2026-01-23 18:50

파나마와의 친선경기에서 멕시코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레데스마(27번). 사진[AFP=연합뉴스]
파나마와의 친선경기에서 멕시코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레데스마(27번). 사진[AFP=연합뉴스]
미국 국가대표로 뛴 선수가 소속 협회를 멕시코로 바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설 자격을 갖췄다.

23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1부리그 CD 과달라하라 소속 오른쪽 윙백 리처드 레데스마(25)가 FIFA 국가협회 변경 절차를 완료했다. 지난 20일 자로 미국축구협회에서 멕시코축구협회로 소속이 바뀌었다.

레데스마는 2000년 멕시코 출신 부모 사이에서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태어났다. 한국이 준우승한 2019년 FIFA U-20 월드컵에서 미국 대표로 출전했고, 2020년 11월 파나마와의 친선경기에서 미국 성인 대표로도 뛴 바 있다.

레데스마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발표한 27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23일 파나마전에 선발 출전해 멕시코 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풀타임을 소화했다. 멕시코는 후반 47분 상대 자책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7월 골드컵 결승 이후 7경기 만의 A매치 승리다.
멕시코 축구대표팀의 파나마전 선발 출전 선수 명단. 사진[연합뉴스]
멕시코 축구대표팀의 파나마전 선발 출전 선수 명단. 사진[연합뉴스]


AP통신은 아기레 감독이 오른쪽 윙백 자리에서 어려움을 겪어 6명의 선수를 시험한 만큼, 레데스마에게 월드컵 출전 기회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ESPN에 따르면, 미국 대표로 A매치 2경기를 뛴 공격형 미드필더 브라이언 구티에레스(23·과달라하라)도 멕시코로 협회 변경을 완료했다. 구티에레스 역시 파나마전에 선발 출전해 57분간 뛰었다.

멕시코는 2026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2차전을 치른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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