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는 21일 조상우(31), 김범수(한화 출신), 홍건희(두산 출신)와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조상우는 2년 최대 15억 원(계약금 5억·연봉 8억·인센티브 2억), 김범수는 3년 최대 20억 원(계약금 5억·연봉 12억·인센티브 3억), 홍건희는 1년 최대 7억 원(연봉 6억5천만·인센티브 5천만)에 사인했다.
조상우는 2024년 12월 키움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해 지난 시즌 72경기 6승 6패 28홀드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으나 기복이 있어 FA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는 "늦어진 만큼 더 단단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는 지난 시즌 73경기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한 희소한 좌완 강속구 불펜으로 몸값을 높였다. 홍건희는 2020년 두산으로 이적한 뒤 6년 만에 친정 복귀에 성공했다.

KIA는 올겨울 박찬호·최형우 등 내부 FA 계약에 실패하며 소극적 행보를 보였으나, 19일 최준영 대표이사 주관 전력강화 세미나에서 불펜 보강 필요성이 대두되며 기조가 바뀌었다. 아시아 쿼터로 내야수 제리드 데일을 선택한 것도 불펜 영입에 여력을 남긴 결정이었다. FA 미계약자는 손아섭(C등급)만 남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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