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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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필요하면 던지겠다' 은퇴한 커쇼, WBC 미국 대표팀 합류...마지막 마운드 오른다

2026-01-16 11:21

클레이턴 커쇼
클레이턴 커쇼
2025시즌 후 은퇴한 클레이턴 커쇼(37)가 마운드에 복귀한다.

MLB는 16일(한국시간) 커쇼가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선수로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2008년 다저스에서 데뷔해 지난 시즌 은퇴한 커쇼는 통산 223승 96패, 평균자책점 2.53, 탈삼진 3,052개를 기록한 명예의 전당급 투수다. 사이영상 3회, MVP 1회 수상에 올스타 11회 선정됐다.

커쇼는 2023년에도 WBC 참가를 희망했으나 부상을 우려한 보험사와 계약이 불발됐다. 이번에는 공식 은퇴 후 출전하게 됐다.


그는 "처음 데로사 감독 전화를 받았을 때 코치로 오라는 줄 알았다"며 "대표팀 마운드의 '보험'이 될 것. 팀 사정상 필요하면 던지고, 아니면 벤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알렉스 브레그먼(31)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최근 컵스와 5년 1억7,500만 달러(약 2,555억 원) 계약을 맺은 그는 통산 타율 0.272, 209홈런을 기록했다. 2017년 WBC 결승전에 최연소로 출전한 바 있다.

에런 저지가 주장을 맡은 미국은 양 리그 사이영상 투수 스쿠벌과 스킨스까지 합류해 '드림팀'으로 WBC 정상 탈환을 노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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