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다저스 이적 후 팔꿈치 수술 재활로 타자로만 활약했던 오타니는 올 시즌 6월부터 투타 겸업을 재개했다. 정규시즌에서 1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한 그는 포스트시즌 두 경기에서도 맹활약했다.
오타니는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첫 포스트시즌 선발승을 거둔 데 이어, NLCS 4차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10탈삼진 호투와 함께 홈런 3개를 터뜨리며 MLB 역대 최초로 한 경기 3홈런-10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4차전에서도 오타니는 1번 타자로 출전해 투타 겸업에 나선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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