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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키나, 도레이 팬 퍼시픽오픈 4강 진출...여자프로테니스 시즌 최종전 파이널스 티켓 확정

2025-10-25 13:16

파이널스 진출을 확정한 리바키나.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파이널스 진출을 확정한 리바키나.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엘레나 리바키나(7위·카자흐스탄)가 WTA 투어 시즌 최종전인 파이널스 진출을 확정했다.

리바키나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레이 팬 퍼시픽오픈 단식 준준결승에서 빅토리아 음보코(23위·캐나다)를 2-0(6-3 7-6<7-4>)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그는 WTA 파이널스 단식 출전권의 마지막 주인공이 됐다.

2022년 윔블던 우승자 리바키나는 이번 대회 4강 이상 성적을 올려야만 파이널스 진출이 가능했다. 만약 패배했다면 미라 안드레예바(9위·러시아)가 그 자리를 차지할 상황이었으나, 지난주 닝보오픈 우승에 이어 연승을 이어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올해 WTA 파이널스는 11월 1일부터 총상금 1,550만 달러 규모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 리바키나와 함께 사발렌카(1위), 시비옹테크(2위), 고프(3위), 아니시모바(4위), 페굴라(5위), 파올리니(6위), 키스(8위)가 단식 경쟁을 펼친다.

한편, 도레이 팬 퍼시픽오픈 4강은 리바키나-노스코바, 벤치치-케닌의 대결로 진행된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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