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이 매진된 K리그1 대구-서울 경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81822530473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5시즌 K리그 유료 관중이 K리그1 204만 7천564명, K리그2 101만 6천102명을 합쳐 총 306만 3천6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18년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K리그는 2023시즌 처음 300만을 돌파한 뒤 3년 연속 300만을 넘어섰다.
18일 K리그1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동시에 열린 6개 구장에는 8만4천263명이 입장했다. 올 시즌 K리그1은 개막 이후 꾸준히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유지하며 현재 평균 1만341명을 기록 중이다.
FC서울이 2만4천417명으로 K리그1 12개 팀 중 평균 관중 1위를 달린다. 이날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를 비롯해 대전하나시티즌, 포항 스틸러스, 제주 SK, FC안양 등은 지난 시즌보다 평균 관중이 증가했다.
지난 시즌 K리그1은 250만 8천585명이 입장하며 유료 관중 집계 이후 단일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했는데, 올 시즌에도 200만을 넘어서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K리그2는 지난 주말 34라운드 종료 기준 총 101만 6천102명을 기록했다. K리그2 출범 이후 사상 최초 100만 관중 돌파다. 수원 삼성(1만2천467명)과 인천 유나이티드(1만187명)가 나란히 1만명대 평균 관중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 성남FC, 충남아산, 안산 그리너스, 천안시티FC, 김포FC 등 다수 구단이 지난 시즌 대비 평균 관중이 소폭 증가하며 리그 전체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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