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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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올해도 QO 물 건너갔다…2,202만 달러는 누가 받나? 컵스, 이마나가에 QO할 듯

2025-10-16 05:46

김하성
김하성
메이저리그가 올해 퀄리파잉 오퍼(Qualifying Offer, QO) 금액을 2,202만 5천 달러로 확정했다.

QO는 리그 상위 125명의 연봉 평균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팀이 선수에게 1년 계약을 제안하고, 선수가 수락하거나 거절할 수 있는 제도다. 선수들이 QO를 거절하면 이전 팀은 드래프트 보상을 받게 된다. 올해는 작년 2,105만 달러에서 약 97만 5천 달러 인상된 금액이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QO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는 8월 웨이버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합류했기 때문에 이전 시즌 전체를 팀에서 뛰지 않았다는 조건 때문에 QO를 받을 수 없다. 즉, 옵트아웃을 선택하더라도 이번 시즌에는 QO와 관계가 없다.


올해 예상 후보로는 카일 터커, 보 비셰트, 프램버 발데스, 딜런 시즈, 카일 슈와버, 레인저 수아레즈 등이 있으며, 모두 QO를 거절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브랜든 우드러프, 마이클 킹, 에드윈 디아즈, 자크 갤런, 트렌트 그리샴 등도 거절할 가능성이 큰 선수들로 꼽힌다.

시카고 컵스의 경우, 이마나가 쇼타는 QO를 받을 가능성이 높고, 잭 플래허티는 선수 옵션을 거절하면 후보군에 들어갈 수 있다. 반면, 루카스 지올리토, 글레이버 토레스, 데빈 윌리엄스는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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