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5일 슈투름 그라츠(2-0) 승리에 이은 2연승으로 미트윌란은 36개 팀 중 2위로 도약했다. 최근 공식전 5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노팅엄은 1무 1패(25위)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6경기 2무 4패 부진을 기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셀틱 시절 조규성 영입을 시도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조규성은 3-4-3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7분을 뛰었고, 후반 22분 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안드레아센과 교체됐다. 이한범은 후반 21분 음바부와 교체돼 경기 종료까지 중앙 수비를 맡았다.
첫 골은 조규성이 만들었다. 전반 18분 조규성이 얻은 프리킥을 심시르가 올리자 쇠렌센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디아오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노팅엄은 전반 22분 은도이 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2분 뒤 쇠렌센이 코너킥 상황에서 왼발 마무리로 재역전골을 넣었다.
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오소리오의 패스를 받은 안드레아센이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노팅엄은 추가시간 우드의 페널티킥 골로 한 골 차로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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