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41108390558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황희찬은 24일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카라바오컵 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톨루 아로코다레와 교체될 때까지 약 68분을 뛰었다.
4-3-3 전술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4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없었다. 전반 24분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강한 슈팅을 날렸으나 오른쪽으로 빗나갔고, 후반 13분 중거리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전반 34분과 후반 10분 왼발 슈팅은 모두 수비수에 막혔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29분 마셜 무네치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황희찬을 대신해 투입된 아로코다레가 후반 43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같은 EPL 소속 에버턴을 제압하고 4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EPL에서 득점 없이 개막 5연패에 빠진 울버햄프턴은 이번 시즌 공식전 첫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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