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금)

축구

'MLS 홈 첫 득점 도전' 손흥민, 레알 솔트레이크전서 3경기 연속골 노려

2025-09-19 18:30

득점 뒤 포효하는 손흥민. 사진[AFP=연합뉴스]
득점 뒤 포효하는 손흥민. 사진[AFP=연합뉴스]
MLS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33·LAFC)이 같은 상대를 맞아 3경기 연속골과 홈 첫 득점에 동시 도전한다.

LAFC는 22일 오전 10시 BMO 스타디움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 홈 경기를 갖는다. 앞서 18일 원정에서 손흥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둔 LAFC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4위(13승 8무 7패·47점)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전 경기에서 전반 3분, 16분, 후반 37분 연속 득점하며 MLS 데뷔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앞서 14일 새너제이전에서도 개막 52초 만에 골을 터트려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상태다.

이제 손흥민의 목표는 3경기 연속골과 함께 홈 첫 득점이다. 지난 1일 홈 데뷔전에서는 후반 33분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고, 팀도 1-2로 역전패했다.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 사진[AFP=연합뉴스]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 사진[AFP=연합뉴스]


MLS 6경기 동안 원정에서만 5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홈 팬들에게 득점 선물을 안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도 몰아치기 득점으로 유명했다. 토트넘 시절 작년 12월 3경기 3골 2도움, 2023년 4월에는 5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월드클래스 면모를 보였다.

한편 유럽 무대 태극전사들도 주말 경기를 준비한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은 20일 오후 11시 리즈전에서 시즌 2호골에 도전한다. 개막 4연패에 빠진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의 득점력 회복이 절실하다.
황희찬. 사진[AFP=연합뉴스]
황희찬. 사진[AFP=연합뉴스]


같은 날 김민재(뮌헨)는 베르더 브레멘을,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재성(마인츠)은 아우크스부르크전 복귀를 타진한다. 이강인(PSG)은 22일 오전 3시 45분 마르세유 홈경기에서 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노린다.

이강인. 사진[EPA=연합뉴스]
이강인. 사진[EPA=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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