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사진[신화=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81541400565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8일 중국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단식 16강에서 안세영은 덴마크 미아 블릭펠트(24위)를 2-0(23-21 21-14)으로 제압했다.
1게임은 치열했다. 9-9에서 안세영이 앞서 나갔지만 20-20 동점을 허용하며 듀스로 접어들었다. 듀스에서 한 점을 먼저 내줬으나 곧바로 연속 득점으로 1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여유를 보였다. 11-11에서 내리 5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 3점만 내주며 깔끔하게 승리했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등 슈퍼 1000 3개 대회를 석권했고, 인도오픈과 일본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에서도 우승했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에게 패해 2연패 도전이 좌절됐다. 이번 중국 마스터스는 세계선수권 이후 첫 출전 대회다.
안세영은 8강에서 인도의 푸살라 신도(14위)와 맞선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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