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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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랭킹 재도전' 박현성, 실바와 격돌...첫 패배 후 전문 코치진 영입

2025-09-10 12:47

UFC 플라이급 랭킹 재진입에 도전하는 박현성 / 사진=UFC 제공
UFC 플라이급 랭킹 재진입에 도전하는 박현성 / 사진=UFC 제공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29)이 UFC 플라이급 랭킹 재진입에 나선다.

박현성은 다음 달 19일 캐나다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더 리더 vs 에르난데스'에서 플라이급 랭킹 15위 브루노 실바(36·브라질)와 맞붙는다.

박현성(10승 1패)은 지난달 랭킹 5위 다이라 다쓰로에게 2라운드 서브미션으로 패해 프로 데뷔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아미르 알바지가 건강 문제로 빠지면서 대체 투입돼 짧은 준비 기간이 아쉬웠다.

상대 실바는 UFC에서 4승 4패 1무효를 기록한 베테랑으로, 승리를 모두 피니시로 장식한 결정력이 특징이다. 박현성은 "한 방이 있는 선수지만 그것만 조심하면 된다"고 평가했다.


이번 준비 과정에서 박현성은 처음으로 전문 코치진을 구성했다. 전 UFC 밴텀급 파이터 손진수를 코치로 맞아 한 달째 훈련 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규현 등 여러 플라이급 파이터들과 스파링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혼자 준비했는데, 도움을 받으며 훈련하니 훨씬 좋다"고 말한 박현성은 "지나간 일은 잊고 평소처럼 이기는 것만 생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미들급 레이니어 더 리더(랭킹 4위)와 앤서니 에르난데스(6위)가 타이틀 도전권을 두고 맞붙는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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