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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의지...비너스 윌리엄스, 45세에도 "내가 없을 거라 생각 말라"

2025-08-07 22:10

비너스 윌리엄스 / 사진=연합뉴스
비너스 윌리엄스 / 사진=연합뉴스
테니스계 레전드 비너스 윌리엄스(45·미국)가 내년에도 현역을 이어갈 의지를 드러냈다.

8일 ESPN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신시내티오픈 기자회견에서 다음 시즌 계획을 묻는 질문에 "현재에 전념하고 있다"면서도 "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답했다.

1980년생 윌리엄스는 작년 3월 이후 공식 대회에 나서지 않다가 지난달 워싱턴DC 대회로 복귀했다. 작년 8월 자궁근종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그는 현재 세계랭킹 643위다.


신시내티오픈 1회전에서 제시카 보사스 마네이루(51위·스페인)와 맞붙는다.

윔블던 5회, US오픈 2회 우승을 거둔 윌리엄스의 마지막 메이저 단식 타이틀은 2008년 윔블던이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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