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8(월)

야구

'아쉬움' 전날 맹타 김혜성, 어깨 아픈데 대주자로만? 다저스 레드삭스에 3-4 석패

2025-07-28 10:22

다저스의 김혜성 / 사진=연합뉴스
다저스의 김혜성 / 사진=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26)이 컨디션 난조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채 대주자로만 활용되며 아쉬운 경기를 보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4 석패를 당했다. 경기는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진행됐다.

김혜성은 왼쪽 어깨 컨디션 이슈로 선발 출전하지 못했고, 8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2루 대주자로 투입됐다. 하지만 뒤이은 타자가 2루수 정면 타구를 때리며 귀루에 실패해 아웃당했다.

전경기 보스턴을 상대로 3타수 2안타의 맹활약을 펼쳤던 김혜성은 이날 타석 기회조차 얻지 못하며 시즌 타율 0.311을 그대로 유지했다.

연속 패배를 기록한 다저스는 61승 4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는 지켰다. 팀은 29일부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3연전에 돌입한다.

한편 김하성의 소속팀인 탬파베이 레이스는 신시내티에 1-2로 무릎을 꿇으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하성은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상태다. 탬파베이는 29일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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