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관왕을 완성하고 손가락을 펴 보인 독일의 플로리안 벨브로크.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201422370923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오세범(국군체육부대), 박재훈(서귀포시청), 김수아(둔촌고), 황지연(경남체고) 순으로 입수한 한국은 20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개최된 2025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스위밍 혼성 6km 경기에서 1시간16분01초00으로 골인해 경기를 완주한 23개국 중 17위를 기록했다.
혼성 6km 경기는 국가별로 남녀 각각 2명의 선수가 1.5km를 나누어 역영한다. 남녀 선수 출전 순서에는 제약이 없다.
이로써 한국 오픈워터 대표팀은 이번 대회 전체 일정을 종료했다.
독일은 한국보다 6분 이상 빠른 1시간9분13초30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건드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독일 장거리 수영의 에이스 플로리안 벨브로크는 혼성 경기까지 우승하며 남자 5km와 10km, 녹아웃스프린트 3km에 이어 출전한 모든 종목을 석권했다.
앞서 세계선수권대회 이 종목 최초로 3관왕에 올랐던 그는 4관왕을 달성했다.
2위는 이탈리아(1시간9분15초40), 3위는 헝가리(1시간9분16초70)로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