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목)

야구

'다저스, 진짜 다 졌다!' 2연속 스윕패, 휴스턴에 3연패 후 밀워키에도 싹쓸이패, 6연패 수렁...김혜성, 대주자로 나와 내야 안타

2025-07-10 07:35

김혜성
김혜성
다저스가 정말 2연속 스윕패의 굴욕을 당했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시리즈 3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충격의 6연패다. 다저스는 직전 시리즈에서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스윕패한 바 있다.

다저스는 9회초까지 2-1로 앞서 5연패에서 벗어나는가 했으나 9회말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 10회말에 결승점을 허용하며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11타수 1안타에 그쳐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김혜성은 대주자로 나왔다.


김혜성은 1-1로 맞선 7회초 1사 1, 2루에서 1루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은 김혜성은 곧바로 2루 주자 미겔 로하스와 함께 더블 스틸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1사 만루에서 무키 베츠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7회말 수비부터 중견수로 들어간 김혜성은 9회 선두 타자로 나와 1루 선상 깊숙한 타구로 출루했다. 공을 잡은 밀워키 1루수 제이크 바워스가 약간 멈칫하는 사이 전력을 다해 1루에서 살았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27에서 0.333(102타수 34안타)으로 올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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