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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토르' 박시훈, 포환던지기 20m21...한국 최초 20m 벽 돌파

2025-07-07 21:33

'더 멀리'. 사진[연합뉴스]
'더 멀리'. 사진[연합뉴스]
'고교 토르'로 불리는 박시훈(금오고)이 포환던지기 남자 고등부(6㎏) 종목에서 국내 최초로 20m 장벽을 뛰어넘었다.

박시훈은 7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포환던지기에서 20m21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수환(전북체고)이 15m94로 뒤를 이었다.


박시훈에게는 순위보다 기록 경신이 더 큰 의미다. 지난달 22일 전국선수권대회에서 19m81을 던져 남자 고등부 신기록을 작성한 그가 불과 16일 만에 자신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박시훈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를 아우르는 부별 신기록을 갈아치운 것은 이번이 12번째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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