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탁구 기대주 허예림의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291358320021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8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진행된 제29회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U-15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은 허예림(화성도시공사), 이혜린(호수돈여중), 김민서(청양군탁구협회)로 구성된 라인업으로 일본을 3-1로 물리쳤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 여자 U-15 대표팀은 올해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세계 유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
지난해 중국 충칭 대회에서 한국은 U-19 남자단체 은메달과 여자단체 동메달, U-15 남자단체 동메달에 그쳤던 터라 이번 우승의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여자 U-15 대표팀은 작년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 중 유일하게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 여자 U-15팀은 준결승에서 싱가포르를 3-0으로 완승한 데 이어, 4강에서 중국을 3-0으로 격파한 일본마저 꺾으며 완벽한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결승에서 에이스 허예림이 핵심 역할을 했다. 허예림은 이시다 고코미와의 2매치를 3-0으로 승리한 뒤, 매치 스코어 2-1 상황에서 무라마쓰 고코나와의 4매치를 3-2로 따내며 개인 2승을 기록했다.
반면 결승에 진출한 남자 U-19 대표팀은 아쉬운 결과를 맞았다. 김가온(한국거래소), 최지욱(대광고), 권혁(대전동산고)으로 구성된 팀이 중국에 1-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가온의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291359280306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에이스 이승수(대전동산중)가 포함된 남자 U-15 대표팀도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에 1-3으로 밀리며 공동 3위 동메달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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