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프랑크 신임 감독 선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31111210433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프랑크 감독과 2028년까지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덴마크 출신인 프랑크 감독은 2013∼2016년 브뢴뷔(덴마크) 감독을 역임했고, 브렌트퍼드 수석코치를 거쳐 2018년부터 정식 감독으로 7년간 팀을 지휘해왔다.
그는 2018-2019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 11위에 머물렀던 팀을 2020-2021시즌 3위로 끌어올린 뒤 플레이오프를 통해 74년 만에 브렌트퍼드를 EPL로 승격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승격 후에도 브렌트퍼드는 꾸준히 중위권을 유지하며 안정감을 보여왔다.
2024-2025시즌에는 EPL에서 토트넘(17위)보다 상위인 10위에 자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토트넘 구단은 "프랑크 감독은 오랜 기간에 걸쳐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축구계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감독이며, 선수와 팀 운영에서 확실한 결과를 보여줬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브렌트퍼드에서 프랑크 감독을 보좌했던 저스틴 코크런 코치 등 지도진 3명도 함께 토트넘으로 이적한다.
토트넘은 앞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난 7일 해임했다.
프랑크 감독은 데뷔 시즌부터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첫 지휘를 맡게 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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