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5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11722580701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2025시즌 5월 'EA스포츠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를 결정하는 팬 투표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매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이달의 선수상은 프로연맹 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통해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실시한 후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가린다.
5월 이달의 선수상은 지난달 개최된 K리그1 11~17라운드, 총 7경기를 평가 기준으로 했으며 박진섭, 안데르손, 에릭, 전진우가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수비형 미드필더 박진섭은 올 시즌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전북의 리그 최소 실점(평균 0.7실점)에 기여하고 있다.
17라운드 울산전에서는 후반 41분 결승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박진섭이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첫 번째다.
안데르손은 올 시즌 개인 공격포인트 10개(5골 5도움) 중 6개(4골 2도움)를 5월 한 달 동안 생산해냈다.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14라운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에릭은 울산이 5월에 기록한 12골 중 절반에 육박하는 5골을 담당했다. 13라운드 제주 SK전에서는 역전 결승골로 2-1 승리를 견인했고, 15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는 멀티골로 울산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전진우는 4월에 이어 연속 두 달째 이달의 선수상에 도전한다. 전진우는 5월 전 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올렸고, 전북은 5승 2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달의 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킥'(Kick)에서 회원가입 후 투표 기간 4일 동안 하루 1회씩 총 4회까지 참여 가능하다. 동일 기간 진행되는 FC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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