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정창영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106213116043624fed20d304611054219.jpg&nmt=19)
KCC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80-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7승 4패로 SK와 공동 2위가 됐다.
SK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 오던 홈 10연승이 깨졌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SK는 3쿼터 종료 4분을 남기고 김선형의 자유투 2개로 49-48 한 점을 앞섰다.
그러나 KCC는 송교창의 골밑 돌파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리드를 되찾았고, 정창영의 자유투 2개와 송교창의 속공을 묶어 다시 55-49로 앞서 나갔다.
이어 송교창은 3쿼터 종료 52초를 남기고 3점포까지 터뜨려 다시 전반 종료와 같은 10점 차를 만들었고, KCC는 이정현이 3쿼터 종료 약 5초 전에 정확한 미들슛을 꽂아 12점까지 간격을 벌렸다.
이정현은 4쿼터 첫 공격에서도 3점포를 쏘아 올려 15점 차를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송교창은 이날 25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타일러 데이비스는 17점에 2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SK에서는 워니가 27점, 10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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