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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97] 태권도 품새에서 왜 ‘십진(十進)’이라는 말을 쓸까
십진법은 ‘0’부터 ‘9’까지 10개의 숫자를 한 묶음으로 해 1자리씩 올려가는 방법이다.‘1, 10, 100, 1,000,…’과 같이 10배마다 새로운 자리로 옮겨가는 기수법으로 사람의 손가락이 10개인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십진법은 고대 이집트 문명에서 나와 가장 많이 쓰이는 기수법이다.태권도에도 십진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품새 명칭이 있다. 이른바 십진 품새이다. 한자어 십진(十進)에다 품새 명칭을 붙였다. ‘열 십(十)’과 ‘나아갈 진(進)’자로 된 십진은 십진법식으로 나아간다는 뜻이다. 십진 품새는 십진법과 같이 보편성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다. 십진 품새는 영어로도 한국어 발음을 그대로 써서 ‘Si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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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리그 SK, 광주도시공사 제압…오성옥 감독 첫 승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성옥(50) 감독이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첫 승리를 따냈다.오성옥 감독이 지휘하는 SK 슈가글라이더즈는 8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34-32로 이겼다.1992년 바르셀로나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2004년 아테네 은메달 등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건 오성옥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SK 지휘봉을 잡았다.이틀 전 삼척시청과 데뷔전에서 19-29로 크게 졌지만 이날은 광주도시공사와 난타전 끝에 2골 차로 이겼다.K는 권한나가 12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광주도시공사는 강경민이 13골, 5어시스트를 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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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보이' 이상호, 스노보드 월드컵 평행대회전 동메달...올 시즌 종합점수 1위 기록
'배추 보이' 이상호(27·하이원)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이상호는 8일(현지시간) 스위스 스쿠올에서 열린 2021-2022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 3∼4위전에서 미르코 펠리체티(이탈리아)를 0.44초 차로 제치고 3위에 올랐다.이로써 이상호는 2021-2022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에 다섯 차례 출전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지난해 12월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월드컵 은메달 이후 약 3주 만에 다시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걸었다.예선 2위로 16강에 진출한 이상호는 16강에서 잔 코시르(슬로베니아)를 0.08초 차로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준준결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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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 정찬성, 볼카노프스키와 타이틀전 성사되면 ‘은퇴’ 각오 배수진 쳐야...치카제, 로드리게스는 강력 반발
정찬성(34)이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 맥스 할로웨이가 알렉신더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전을 앞두고 부상을 입자 정찬성이 볼카노프스키의 대체 상대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가 치카제와 야이르 로드리게스도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볼카노프스키가 정찬성과 대결하기를 원하고 있어 정찬성이 3월 6일 옥타곤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볼카노프스키는 자신의 트위터에 장찬성에게 “나와 붙자”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정찬성도 찬성의 뜻을 밝혔다. 정찬성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볼카노프스키의 트위터를 리트윗하며 ‘엄지척’과 주먹 3개의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경기가 성사된다면, 정찬성은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전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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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유영, 사실상 올림픽 쿼터 확보…2차대회 쇼트 1위
피겨스케이팅 남녀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과 유영(수리고)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했다.둘은 8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녀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각각 4회전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와 3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을 성공하며 1위를 차지했다. 3위에 큰 점수차로 앞선 둘은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큰 실수를 범하지 않으면 올림픽 티켓을 획득한다.한국은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남녀 싱글에서 각각 출전권 2장씩을 갖고 있다. 1, 2차 선발전 총점을 합산해 최종 순위 1, 2위 선수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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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호주 입국' 조코비치 "지난달 중순 코로나19 걸려…백신 면제 해당"
테니스 스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한 달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을 근거로 2022 호주오픈 출전을 위한 '백신 면제'를 받으려 한 것으로 확인됐다.AFP 등 주요 외신은 조코비치의 변호인이 8일 호주 연방법원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보도했다.조코비치의 변호인은 "조코비치는 지난달 16일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5일 멜버른 국제공항에 도착한 조코비치는 현재 입국이 거부돼 격리 호텔에 머물고 있다.조코비치는 빅토리아주 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백신 접종 면제 허가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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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3월 6일 페더급 타이틀 도전?...챔피언 볼카노프스키 “코리안 좀비, 나랑 붙자”
정찬성이 페더급 타이틀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 챔피언인 알렉신더 볼카노프스키는 3월 6일(이하 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맥스 할로웨이와 타이틀 방어전을 갖게 돼 있었다. 그런데 할로웨이가 다쳐 출전이 어렵게 되자 UFC는 대체자를 물색했다.이에 전 플라이급·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와 조시 에밋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자 정찬성도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찬성의 매니저인 제이슨 하우스는 8일 MMA 정키와의 인터뷰에서 “정찬성이 출전을 원한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볼카노프스키의 상대가 될 수 있는 선수는 4위인 정찬성밖에 없다. 1위 할로웨이는 다쳤다.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이미 볼카노프스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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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가 예수? 조코비치 아버지 “아들은 자유세계 상징. 호주는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려 하고 있어”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호주 입국이 거부된 후 감금 상태에서 호주 당국에 저항하고 있다.조코비치는 현재 망명 신청자와 난민이 있는 호텔에서 대기하고 있다. 다음 주 초 추방 여부가 결정된다. 조코비치가 호주에 입국하지 못한 채 감금되자 그의 아버지 스르잔은 이번 일을 나토(NATO)가 1999년 세르비아를 폭격한 것에 비유하며 호주 당국을 비난했다. 그는 “조코비치가 세르비아이고 세르비아는 조코비치이다”라며 “그들은 조코비치를 짓밟고 있다. 이는 그들이 세르비아와 세르비아 국민을 짓밟고 있는 것과 같다”라고 주장했다. 스르잔은 조코비치가 ‘자유 세계’의 상징이며,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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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여자테니스 선수, 조코비치처럼 '백신 면제'로 비자 취소
체코 출신의 여자 테니스 선수가 남자 단식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같은 이유로 비자가 취소돼 호주 국경수비대에 억류됐다.호주 ABC 방송과 호주 신문 디 에이지는 복식 전문 베테랑 선수인 레나타 보라초바(39)의 비자가 취소됐다고 7일 보도했다.이들 매체에 따르면 보라초바는 조코비치와 같은 이유로 비자가 취소됐다.조코비치는 호주 빅토리아주 정부와 호주오픈테니스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백신 접종 면제 허가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호주에 입국했다.그러나 호주 출입국관리소는 제출 서류를 미비했다며 비자를 취소했다.보라초바도 조코비치처럼 백신 면제 허가를 증명할 서류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보라초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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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리에라 7골' 부산시설공단, 핸드볼리그 첫 승
'디펜딩 챔피언' 부산시설공단이 외국인 선수 발레리아 후타바(등록명 리에라)의 7골 활약을 앞세워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부산시설공단은 7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27-25로 이겼다.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오른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류은희(헝가리 교리), 이미경(일본 오므론), 권한나(SK), 오사라(경남개발공사)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나 전력 약화가 우려됐다.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피봇 리에라와 골키퍼 리마 가비나 플라비아(등록명 가비나)를 데려와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다.이날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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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손목 부상에 탁구대표 선발전 기권…항저우AG 출전 불발
한국 여자탁구의 '샛별' 신유빈(18·대한항공)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도전이 불가능해졌다.대한탁구협회는 신유빈이 부상으로 2022년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7일 밝혔다.신유빈은 지난해 하반기 손목 피로골절 부상을 당했다. 부상을 안고 출전한 지난해 11월 휴스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도중 기권하기도 했다.이후 라켓을 잡지 않고 재활에 힘썼지만, 9일 시작하는 최종 선발전을 앞두고 완전히 회복하진 못했다.탁구협회는 "신유빈이 부상 후 몸을 철저하게 관리해 회복 경과는 좋지만, (대회를 소화하려면) 1개월가량 회복 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게 전문의의 소견"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신유빈은 올해 4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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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곡여성체육대상에 양궁 안산·배구 박정아, 신인상은 신유빈·허윤서 등 4명…12일 코리아나 호텔서 시상식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안산(21·광주여대)과 여자배구 4강 진출에 앞장선 박정아(29·한국도로공사)가 32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을 받는다.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조직위원회는 부문별 시상자를 확정해 7일 발표했다.윤곡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자신의 호 윤곡(允谷)을 따 제정한 상으로, 1989년부터 해마다 한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 체육인에게 수여해왔다.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인 안산은 여성체육대상 개인 부문을, 박정아는 단체 부문을 각각 수상한다.아티스틱스위밍의 선구자인 박지영 한국여성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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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 5억5천만달러 인수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스포츠 전문 유료 온라인 매체 디애슬레틱을 5억5천만달러(약 6천609억원)에 인수했다고 AP통신이 7일(한국시간) 보도했다.미국의 유서 깊은 언론매체 NYT가 2016년 설립된 스포츠 전문 신생 미디어 회사인 디애슬레틱과 손을 잡은 데에는 양쪽의 이해관계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NYT는 디지털 전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신문과 온라인을 합친 유료 구독자가 840만명에 달한다.구독자 열 명 중 아홉 명은 온라인 구독자일 정도로 종이신문에서 디지털 미디어로 재탄생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덮친 세상에서 유료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의 심리적 장벽이 낮아진데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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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금' 조코비치 휴대폰 빼앗겨, 방 밖에는 무장 경찰이 감시...호주 당국 "조코비치 백신 미접종 이유 밝히지 못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채 호주오픈 주최측 말만 믿고 호주에 갔다가 입국이 거절된 조코비치(세르비아)가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호주오픈 주최측은 최근 조코비치에 백신 접종 면제 결정을 내렸다. 이에 조코비치는 호주행 비행기를 타고 호주 멜버른 공항에 도착했다. 그러나 공항에서 발이 묶였다. 그냥 통과할줄 알았던 입국 심사에서 입국이 거부됐다.이유는 비자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조코비치는 공항에서 6시간이나 대기한 끝에 난민이나 망명을 신청한 사람들을 수용하는 호텔로 옮겨졌다.입국이 거절되자 조코비치는 법적 소송을 했다. 법원은 다음주 초 조코비치의 추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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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96] 태권도 품새 ‘평원’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아득한 사방으로 넓게 펼쳐진 큰 땅. 평원(平原)이다. 확 트인 시야로 가슴마저 시원하게 하는 평원은 바삐 사는 현대인들에게는 마음의 고향같은 것이다. 생물의 모체로서 생명이 보존되고 삶의 터전인 곳이다. 태권도 품새 평원은 이러한 평원의 이미지를 잘 살려낸 수련 동작이다. 평원이라는 말은 ‘평평한 평(平)’과 ‘언덕 원(原)’자의 합성어로 된 한자어이다. 한자어 사전에 따르면 평(平)자는 악기 소리의 울림이 고르게 퍼져나간다는 뜻을 형상화한 글자이다. 고르거나 평평하다는 뜻을 갖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원(原)자는 ‘근원’이나 ‘근본’이라는 뜻을 가졌다. ‘기슭 엄(厂)’과 ‘샘 천(泉)’자가 결합한 모양으로 돌 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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