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티네스는 21일 열린 ‘TS샴푸 PBA챔피언십’ 8강전(소노캄 고양)에서 김동석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마르티네스는 돌풍의 해커와 김남수의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베트남의 신병기 응우옌은 막판 뒤집기로 강승용을 3-2로 눌렀다. 응우예은 임준혁-오성욱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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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은 1, 3세트를 내주며 끌려 다녔으나 2, 4세트를 잡고 균형을 맞춘 뒤 5세트 7이닝 5연타로 4:6의 스코어를 9:6으로 역전시켰다.
그리고 강승용이 3연속 공타를 날리며 머물러 있는 사이 9이닝 연타로 승부를 마감했다.
강승용은 3세트에서 9연타까지 터뜨렸으나 결정적인 순간 다섯 차례나 헛 손질을 하는 바람에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졌다.
마르티네스는 일방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2세트 9연타, 3세트 7연타 등으로 15:9, 15:7, 15:10 의 승리를 거두었다.
김동석은 1세트 5이닝 6연타로 기세를 올리기도 했으나 막판 잡히면서 완패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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