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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승리 이끈 손흥민 “차는 순간 느낌이 좋았다”
“운이 따랐지만 공을 차는 순간 느낌이 좋았다”손흥민(토트넘)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에서 1골 1도움로 맹활약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토트넘도 2-0으로 승리하며 4라운드에 진출했다.최근 교체로만 출전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린 듯한 인상을 줬던 손흥민이지만 지난 11일 열린 레스터와 FA컵에서 풀 타임을 뛰고도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열흘 만에 다시 찾아온 기회까지는 놓칠 수 없었다.손흥민은 전반 39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21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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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골대 쾅!' 석현준, 포르투서 데뷔전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석현준이 최근 이적한 포르투갈의 명문 구단 FC포르투에서 데뷔전을 치렀다.석현준은 21일(한국시간) 2부리그 팀 파말리카오와의 포르투갈 타사 다 리가(리그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비토리아에서 포르투로 이적한 지 6일 만에 새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석현준은 최전방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전 40분에는 회심의 헤딩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도 있었다.포르투는 0-1로 졌다.석현준은 올 시즌 비토리아에서 리그와 컵 대회 등 20경기에 출전, 11골 7도움을 기록해 포르투갈의 3대 명문 구단으로 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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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순간에 터졌다" 손흥민 골 향한 찬사
"손흥민이 멋진 골을 터뜨렸다. 그가 골을 넣어 기쁘다. 우리는 중요한 순간마다 골을 넣었다"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5-2016 잉글랜드 FA컵 64강전 재경기에서 레스터시티를 2-0으로 꺾은 뒤 토트넘의 케빈 비머가 구단 트위터를 통해 소개된 인터뷰에서 남긴 말이다.포체티노 감독 역시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고 경기 운영을 잘했다"라며 "그리고 중요한 순간마다 골을 터뜨렸다"고 소감을 남겼다.중요한 순간 득점을 지배한 선수, 바로 손흥민이었다.FA컵은 토너먼트 단판승부다. 기선을 제압할 수 있는 선제골이 당연히 중요하다. 어떤 경기라도 마찬가지겠지만 단판승부에서 먼저 골을 넣고 전반전을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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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탈락' 올림픽호 8강전 상대는 요르단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신태용호의 8강전 상대가 요르단으로 결정됐다.요르단은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D조 최종전에서 호주와 0-0으로 비겨 호주를 조 3위로 밀어내고 조 2위를 차지했다.요르단은 1승2무, 승점 5점을 기록했고 호주는 1승1무1패로 승점 4점에 그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아랍에미리트(UAE)는 2승1무, 승점 7점을 올려 D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이로써 C조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의 8강전 상대는 요르단으로 결정됐다.한국은 8강전에서 유럽식 파워풀한 축구를 구사하는 호주와 만나는 시나리오를 가장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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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 83% '손흥민이 레스터전의 영웅'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린 손흥민(토트넘)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몰아넣었다.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잉글랜드 FA컵 32강 진출의 주역이자 MVP였다.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5-2016 FA컵 레스터스티와의 64강 재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 구단 트위터를 통해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를 묻는 투표에서 8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0%에 그친 동료 에릭센을 제치고 1위에 올라있다.손흥민은 이날 전반 39분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21분에는 감각적인 패스로 나세르 샤들리의 추가골을 도왔다. 시즌 5호 골, 시즌 6호 어시스트를 한꺼번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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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골 1도움 원맨쇼! 토트넘, 레스터 꺾고 FA컵 32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손흥민의 '원맨쇼'에 활짝 웃었다. 손흥민이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시즌 5호 골, 시즌 6호 어시스트를 잇따라 해내며 토트넘을 FA컵 32강 무대에 올려놓았다.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FA컵 레스터시티와의 64강 재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손흥민은 전반 39분 팽팽한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프리미어리그와 각종 컵 대회를 포함한 올 시즌 5호 골이다. 작년 12월28일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전에서 절묘한 힐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린 이후 5경기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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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2015년 수익 '반토막'
K리그를 관장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도 수입과 지출 항목을 담은 결산서를 공시했다.결산서에 따르면 중계권, 대회 협찬금, 공식 후원금, 체육진흥투표권 등 수입은 총 243억9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1억6000만 원 증가했다. 리그 운영비, 광고마케팅, 저변확대 및 리그활성화, 교육 사업비 등의 지출 역시 236억7400만원으로 2014년보다 11억1100만원이 늘었다. 결산 손익은 전년보다 9억 5100만원 감소한 7억2200만원이다.프로축구연맹은 "K리그의 사업적 지표를 정확히 인지하고 리그 발전을 위한 재정립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향후에도 매년 경영공시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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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입단' 석현준 "등 번호 39번 이유는..."
FC포르투의 유니폼을 입은 석현준(포르투)은 '초심(初心)을 강조했다.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명문클럽 포르투는 지난 15일(한국시각)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석현준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올 시즌 리그와 컵대회 등 20경기에서 11골 7도움을 기록한 석현준은 포르투뿐 아니라 스포르팅과 벤피카 등 포르투갈 3대 명문클럽의 치열한 영입 경쟁의 중심에 섰다. 결국 가장 적극적으로 석현준의 영입에 나선 포르투가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의 마음을 얻었다.2009년 아약스(네덜란드) 입단 당시 달았던 39번의 등번호를 다시 달고 포르투에서 활약하게 된 석현준은 21일 2부리그 소속 파말리카오와 타사 다 리가(리그컵) 3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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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권창훈 효과' 수원, 2016 시즌권 판매 급증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은 리우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맹활약하는 권창훈 효과 덕에 2016년 연간회원권 판매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28일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수원의 2016년 연간회원권은 골드 멤버십과 골드 패밀리, W석과 N석 등 주요 인기좌석이 매진된 이후 판매가 다소 정체됐다.하지만 권창훈이 예멘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해트트릭하는 맹활약을 선보인 뒤 다시 판매량이 호조를 보였다. 권창훈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은 매진된 골드 클래스 등을 추가 발매해 팬들의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수원은 선착순 4000명에 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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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최고 공격수 김건희, 수원 입단
수원이 대학 무대 최고의 공격수 김건희를 영입했다.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은 20일 유스 출신 공격수 김건희(21·고려대)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5년.광양제철중-매탄고 출신의 김건희는 고교 시절부터 주목받은 공격 자원으로 2014년 고려대 입학 후 춘계연맹전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득점왕을 차지한 김건희의 활약에 고려대는 우승을 차지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경쟁 팀보다 영입 소식이 뜸했던 수원은 "어린 나이지만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김건희의 합류로 공격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김건희는 "다른 신인들에 비해 팀 합류가 늦어지면서 많은 팬이 걱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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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조별리그를 통해 드러난 과제는?
올림픽축구 대표팀은 2016 리우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조별리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승1무로 조 1위를 차지했고 8골을 넣는 동안 2골 밖에 내주지 않았다.1차 목표는 달성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제 8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3위 안에 들어야만 리우올림픽 티켓이 주어진다. 최소 3위가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펼쳐질 최대 3경기에서 최소 2승 이상을 거둬야 한다. 물론, 8강 첫 경기에서 패하면 다음은 없다.조별리그를 통해 얻은 교훈을 되돌아보고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 시선은 역시 수비에 쏠린다. 대표팀은 대회 전부터 수비 불안에 대해 지적을 받아왔다.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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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FC서울, 유소년 심화반 공개 모집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누빌 '서울의 미래'를 찾는다.K리그 클래식 FC서울은 19일 축구 꿈나무 조기 발굴을 위한 'Future of FC서울 야드 프로반' 공개 테스트를 한다고 밝혔다.서울은 연고지 서울의 25개 구를 총 4개의 권역(파워풀야드, 원팀드야드, 브레이브야드, 와이즈야드)으로 나눠 Future of FC서울(FOS)이라는 이름으로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 중이다.4개 야드는 유소년 전담 코치가 배치된 심화반 성격의 '야드 프로반'도 운영한다. '야드 프로반'은 연령별 심화 프로그램과 함께 야드 프로반 교류전, 외부대회 참가, 수석코치 특강 등을 통한 실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이번 공개 테스트는 7세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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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의 포르투, 조제 페제이루 공식 선임
석현준의 포르투가 조제 페세이루 감독을 선임했다.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FC포르투는 2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제 페제이루 신임 감독의 선임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2016~2017시즌까지 1년 6개월으로 1년을 추가할 수 있는 부가조항이 포함됐다.페제이루 감독은 30대 초반에 지역팀을 맡은 이래 10년 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수석코치를 맡았을 정도로 뛰어난 지도력을 선보였다. 이후 스포르팅(포르투갈)과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 등을 거쳤다.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팀도 이끄는 등 다양한 팀을 맡은 경험을 자랑한다.스페인 출신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성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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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보여준 '도하의 기적'…극적 8강행
조별예선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북한이 8강에 합류했다.북한은 19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 아라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예선 B조 3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조별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B조는 일본이 일찌감치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나머지 1장을 사우디아라비아(2무.승점2), 북한, 태국(1무1패.승점1)이 다퉜다.북한은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태국을 꺾고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는 상황을 기대해야 했다. 북한은 선제골을 넣고도 지키지 못하고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같은 시각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꺾으며 북한이 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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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진검승부 앞두고 예방주사 맞은 올림픽호
역대 올림픽축구 대표팀 가운데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신태용호가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2016 리우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2승1무를 기록해 C조 1위로 8강 결선 토너먼트에 올랐다.신태용 감독의 연막 전술은 보통이 아니다. 대회를 앞두고 열린 두 차례 평가전에서 조직력을 점검하면서도 전력을 감추기 위해 애썼던 신태용 감독은 조별리그에서 아직 모든 것을 보여주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여전히 발톱을 감추고 있다는 것이다.이제 1패의 의미가 조별리그와는 완전히 다른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한국은 조 3위 안에 들어야 리우행 티켓을 딸 수 있는 대회 토너먼트를 앞두고 아프지만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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