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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
한화 김기현, 결혼 뒤 X-마스 이브에 입대
한화 좌완 김기현(26)이 유부남이 돼 군 복무에 들어간다.김기현은 오는 13일(일) 낮 12시 대전 라온컨벤션센터 2층 아라홀에서 신부 박은아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둘은 올해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신부는 식이 열리는 라온컨벤센터에서 현재 근무 중인 미모의 재원이다.둘은 제주도로 4박5일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이후 대전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김기현은 "올해 늘 곁에서 많은 힘이 되어준 고마운 사람"이라면서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을 갖고 서로 위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기현은 이후 짧은 결혼 생활 뒤 곧바로 입대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경찰철에서 군 복무에 들어간다. 유부남이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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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세지감' 日 이와세, 연봉 24억 '충격 삭감'
일본 대표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41 · 주니치)가 연봉이 무려 24억 원 가까이 삭감되는 아픔을 겪었다.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7일 "이와세가 나고야 구단 사무실에서 2억5000만 엔(약 23억7000만 원)이 삭감된 5000만 엔(약 4억 7000만 원)에 사인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3억 엔에서 무려 83%가 줄어든 액수다.이 매체는 "감액 제한을 큰 폭으로 넘은 83%의 삭감으로 액수로는 2013년 당시 요미우리의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은퇴)의 3억6000만 엔(약 34억1000만 원)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이라고 덧붙였다.이와세는 일본 최고 마무리로 꼽힌다. 일본 프로야구 전인미답의 400세이브(402개)를 돌파했다. 지난 1999년 데뷔해 2013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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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 놓친' LA 다저스, 日 투수 이와쿠마 영입 눈앞
FA로 풀린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놓친 LA 다저스가 일본인 FA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 영입을 눈앞에 뒀다.ESPN을 비롯해 MLB.com 등은 7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선발 로테이션에 이와쿠마를 합류시켰다. 계약기간은 3년"이라고 전했다. 다만 구단 공식 발표가 아닌 만큼 금액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다저스는 FA로 풀린 그레인키를 애리조나로 떠나보냈다. 선발 보강에 나섰지만, 또 다른 FA 제프 사마자도 샌프란시시코 자이언츠가 낚아챘다. 둘 모두 다저스와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이다.일단 다저스는 이와쿠마를 영입해 그레인키 공백을 최소화했다.이와쿠마는 올해 8월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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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장성호, 정든 방망이 내려놓는다
'스나이퍼' 장성호(39)가 결국 정든 방망이를 내려놓는다.케이티 위즈는 7일 "한국프로야구 기록의 사나이 장성호가 은퇴한다"고 밝혔다.1996년 해태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년 만의 은퇴다.장성호는 말 그대로 기록의 사나이 중 하나다. 해태와 KIA, 롯데, 한화, 케이티를 거치며 20년 동안 현역 생활을 이어갔고, 2064경기 출장(역대 4위), 2100안타(역대 2위), 2루타 394개(역대 2위), 3193루타(역대 3위), 4사구 1175개(역대 2위) 등 통산 기록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국가대표로서도 맹활약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을 시작으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케이티에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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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윤길현 보상 선수로 롯데 김승회 지명
프로야구 SK가 FA(자유계약선수) 윤길현의 보상 선수로 롯데 우완 김승회를 지명했다.SK는 7일 "김승회가 즉시 전력감으로 불펜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특히 그동안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스윙맨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한 점과 지난해 마무리로 보직을 변경해 20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마운드에서 다양한 경험과 쓰임새를 높이 평가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노하우가 풍부한 베테랑 투수로서 비교적 젊은 불펜진을 잘 이끌어줄 수 있는 투수라는 점과 항상 마운드 위에서 혼신의 힘으로 던지는 투구 스타일도 김승회를 선택하는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고 강조했다.김승회는 2003년 2차 5라운드로 두산에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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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극심' FA 빈익빈 부익부, 해결책 없나
올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졌다. 대어급 선수들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준척급 선수들은 된서리를 면치 못했다.선수들의 자유로운 선택을 위한 FA 제도의 허점이다. 몸값이 아닌 보상 선수 문제에 발목이 잡혀 기회를 잃게 된 것이다. 특급 선수들이야 속이 조금 쓰려도 보상 선수를 내주지만 고만고만한 FA를 영입하자고 출혈을 감수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올해 FA 시장은 역대 최고액이 경신됐다. 삼성에서 FA로 풀린 내야수 박석민이 4년 최대 96억 원에 NC 유니폼을 입게 됐다.기본 보장액은 86억 원으로 지난해 한때 역대 최고액이었던 최정(SK)과 같지만 10억 원의 옵션을 더하면 윤석민(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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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FA 박재상과 1+1년 5억5000만원 계약
SK가 박재상(33)과 계약했다.SK 와이번스는 7일 "전 구단 협상 첫 날인 6일 밤 박재상과 만나 FA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1+1년 총액 5억5000만원(2016년 연봉 2억원+옵션 5000만원/옵션 달성시 2017년 연봉 2억5000만원+옵션 5000만원)의 조건에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박재상은 FA를 선언한 뒤 원 소속구단 우선 협상 기간에 SK와 계약하지 못했다. FA 시장에 나왔지만, 나머지 9개 구단에서 러브콜을 보내지 않았다. 결국 원 소속팀인 SK와 다시 협상에 들어갔고, 어렵게 계약을 마쳤다.2001년 SK에 입단한 박재상은 통산 993경기에서 타율 2할5푼8리를 기록 중이다. 2009년 133경기에서 타율 2할9푼5리 15홈런을 기록한 것이 최고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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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스포츠 "오클랜드, 김현수 오래 지켜봤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김현수(28)의 행선지는 어디일까.미국 폭스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에 이은 또 다른 한국인 타자 김현수를 오래 지켜봤다. KBO 리그 두산에서 9년을 뛰어 현재 FA 자격을 갖춘 외야수"라고 전했다.FA 자격을 얻은 김현수는 '프리미어 12' 정상에 오른 뒤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김현수는 2006년 두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통산 타율 3할1푼8리에 142홈런을 기록했다. 올해도 타율 3할2푼6리에 홈런을 28개나 쳤다. 통산 타율에서 보듯 기복이 없다. 폭스스포츠도 "통산 타율 3할1푼8리, 출루율 4할6리, 장타율 4할8푼8리다. 통산 타율은 현역 3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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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 없는' LA 다저스, 급한 대로 어틀리와 다시 계약
LA 다저스가 2루수 체이스 어틀리와 계약했다.미국 야후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가 2루수 어틀리와 1년 7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다만 구단 공식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다.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절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를 휩쓸었고, 내셔널리그 올스타에도 6차례 뽑히는 등 정상급 2루수였던 어틀리는 지난 8월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다저스에서 성적은 34경기 타율 2할2리 3홈런.다저스는 어틀리에 대한 옵션을 거부했고, 어틀리는 FA로 풀렸다.하지만 다저스의 주전 2루수 하위 켄드릭이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뛰어들면서 다저스도 급해졌다. 확실한 2루수가 없는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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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정상호 보상 선수로 LG 최승준 지명
SK가 LG로 떠난 정상호의 보상 선수로 최승준을 뽑았다.SK 와이번스는 6일 "FA 정상호의 LG 이적에 따른 보상 선수로 내야수 최승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정상호는 원 소속팀 우선 협상 기간이 끝난 11월29일 4년 총액 32억원에 LG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먼저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SK가 지명한 최승준은 2013년 퓨처스리그 홈런왕 출신 우타 거포다.2006년 LG에 2차 7라운드로 입단했고, 2012년 포수에서 내야수로 전향했다. 올해는 퓨처스리그 48경기에서 타율 3할2푼7리 11홈런을 기록했다. 1군 통산 성적은 36경기 타율 1할6푼4리 홈런 2개가 전부다.SK는 "우타 거포로서의 잠재력에 주축했고, 홈인 SK행복드림구장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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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고 투수 오타니·다르빗슈 만났다
일본 최고의 투수 오타니 쇼헤이(21, 니혼햄 파이터스)와 다르빗슈 유(29, 텍사스 레인저스)가 만났다.일본 산케이스포츠는 6일 "오타니와 다르빗슈, 그리고 나카타 쇼(26, 니혼햄 파이터스)가 초호화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연내 다시 한 번 훈련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오타니와 다르빗슈는 11월말 음식점에서 한 차례 만난 뒤 12월 나카타와 함께 훈련했다.오타니는 현 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다. 지난 4일에는 연봉 2억엔에 도장을 찍었다. 프로 4년 차에 연봉 2억엔을 받는 두 번째 투수가 됐다. 그 첫 번째가 바로 다르빗슈다. 2007년 4년 차에 연봉 2억엔을 받았던 다르빗슈는 포스팅 절차를 거쳐 2012년부터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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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수만 있다면" 한신의 오승환 붙잡기, 감독까지 나섰다
"만날 수만 있다면…."한신의 오승환(33) 붙잡기는 계속 된다. 오승환은 이미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하고 미국으로 향했지만, 이번에는 한신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까지 나서 오승환 마음 흔들기에 나섰다.일본 스포츠호치는 6일 "한신 가네모토 감독이 메이저리그 이적에 관심을 갖고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진 오승환의 잔류 교섭에 직접 나서겠다는 자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5일 모교인 도호쿠복지대학 OB 모임에 참석한 가네모토 감독은 "오승환을 마무리로 생각하고 있다. 만날 수만 있다면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오승환은 한신의 수호신이다. 2년 연속 센트럴리그 최다 세이브를 올렸다.한신이 오승환 잡기에 나선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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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 ARI, 사마자 SF…LA 다저스는 뭐하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FA 제프 사마자를 영입했다.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FA 우완 투수 제프 사마자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9000만 달러. 계약 내용 가운데는 8개 팀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공식 발표는 사마자가 신체 검사를 통과하면 나올 예정이다.사마자는 통산 254경기(131선발) 47승61패 평균자책점 4.09을 기록 중이다. 선발 투수로 활약한 것은 2012년부터다. 10승 이상은 올해가 처음이지만, 4년 연속 200이닝 이상을 던졌다.홈페이지는 "사마자는 좌완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에 이은 2선발을 맡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샌프란시스코에 앞서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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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황인권 심판위원, 5일 결혼
한국야구위원회(KBO) 황인권 심판위원이 결혼한다.오는 5일(토) 오후 3시 30분 서울 반포 아펠가모에서 신부 박원주 씨와 화촉을 밝힌다. 둘은 지난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5년여 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두 사람은 몰디브로 4박 6일 일정의 신혼여행을 다녀온다. 이후 서울 연신내에 보금자리를 꾸밀 예정이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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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나비효과?' 삼성 수장 교체와 신임의 '무거운 어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도박 스캔들이 한국시리즈 우승 무산에 이어 구단 수장 교체에까지 여파가 미친 모양새다.삼성그룹은 4일 내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김동환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57)가 김인 야구단 사장의 뒤를 잇는다고 밝혔다. 김인 전 사장은 SDS 고문으로 위촉됐다.퇴임하는 김인 사장은 2010년대 삼성이 이룬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2010년 12월 김응용 전 사장에 이어 야구단 수장이 된 김 사장은 이후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통합 4연패, 올해까지 정규리그 5연패를 함께 했다.공으로만 본다면 역대 사장 중 가장 큰 업적을 세웠다. 특히 장원삼 외에 외부에서 대형 선수 영입 없이 육성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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