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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
류현진, 수술 뒤 처음 포수 상대 불펜 투구
복귀를 눈앞에 둔 '괴물' 류현진(29 · LA 다저스)이 수술 뒤 처음으로 포수와 함께 투구를 펼쳤다.다저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SB네이션 산하 '트루블루 LA닷컴'은 19일(현지 시각) 류현진이 전날 포수를 상대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류현진은 35개 정도의 공을 뿌렸다.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편하고 가볍게 던졌다"면서 "류현진에게 몸 상태가 어떤지 물었는데 그는 무척 희망에 차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반적인 결림 증세가 있을 뿐 통증은 없었다"고 덧붙였다.수술 뒤 복귀를 위한 작업이 착착 진행되는 모양새다. 류현진은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5월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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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절친' 유리베, 클리블랜드와 1년 계약
'국민 형님'으로 불렸던 류현진(29 · LA 다저스)의 절친 후안 유리베(37)가 올해도 메이저리그에서 뛴다.AP통신은 20일(한국 시각) 유리베가 클리블랜드와 1년 500만 달러(약 62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리베는 올 시즌 팀의 주전 3루수로 출전할 것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유리베는 2013년 류현진의 미국 무대 적응에 적잖은 도움을 준 선수다. 쾌활한 성격과 친화력으로 8살 어린 류현진과 장난을 치는 등 더그아웃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다만 유리베는 30대 중반을 넘긴 적잖은 나이로 지난 시즌 중반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됐다. 다시 뉴욕 메츠로 이적한 유리베는 월드시리즈 무대 진출에도 힘을 보탰다. 지난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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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의혹' 이대호, 과연 안전장치 있었다
지난 4일 미국프로야구 시애틀과 400만 달러(약 44억 원)에 계약한 국가대표 4번 타자 이대호(34). 다만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발표돼 한국과 일본 야구를 평정한 이대호의 위상에 걸맞지 않다는 의견이 적잖았다.하지만 이대호가 빅리그 진입에 실패할 경우에 대한 안전장치가 마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가 아닌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는 상황에 대한 대비책이다.시애틀 지역 언론인 '더 뉴스 트리뷴'은 20일(한국 시각) 구단 관계자를 통해 이대호의 마이너리그 계약은 3월 말 다시 FA(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opt-out)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만약 이대호가 스프링캠프 경쟁에서 밀려 빅리그 개막 25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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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발 찜' SK 박종훈, 야쿠르트전 2이닝 퍼펙트
SK는 확실한 1~3선발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스 김광현과 외국인 선수 메릴 켈리, 크리스 세든은 어느 팀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다만 4~5선발은 걱정거리다. 스프링캠프 과제도 4~5선발 찾기다.두 자리를 놓고 박종훈과 문광은, 문승원, 채병용, 이정담 등이 경쟁 중이다.일단 박종훈이 치고 나갔다. 박종훈은 18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시민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연습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최고 구속은 133km. 공 20개로 야쿠르트 클린업 트리오를 포함한 6타자를 모두 돌려세웠다. 탈삼진도 3개였다.김용희 감독도 "박종훈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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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계절 앞두고 살 찌우거나 살 빼는 선수들
프로야구 스프링캠프에서는 '살과의 전쟁'이 펼쳐진다. 식단을 조절해가면서 살을 빼는 다이어트파가 있는 반면 삼시세끼는 물론 야식까지 꼬박꼬박 챙겨먹으면서 살을 찌우려는 반대파도 있다.그들은 왜 살을 빼고, 또 살을 찌우려고 애쓸까.이유는 간단하다. "야구를 더 잘 하고 싶다"는 어찌보면 당연한 이유다. 그들에게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중요치 않다. 오로지 야구를 위해 힘겹게 살을 빼고, 살을 찌우는 프로야구 선수들이다.▲홀쭉(?)해진 모습 보여드릴게요조상우(넥센)와 봉중근(LG), 나지완(KIA) 등이 대표적인 다이어트파다.올해 프로 4년 차인 조상우는 셋업맨에서 선발로 전환한다. 조상우의 공식 프로필 체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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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25인 로스터 외 이대호를 주목하라"
메이저리그 계약은 아니지만,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시애틀과 1년 최대 400만 달러 스플릿 계약을 한 뒤 귀국했던 이대호는 지난 16일 미국으로 떠났다. 아직 취업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애틀 구단이 팀 훈련에 제 때 합류해줄 것을 요청했다. 20일 소집에 맞춰 합류한 뒤 취업비자는 현지에서 발급 받기를 원하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테스트를 해야 하기 때문이지만,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의미도 된다.ESPN도 18일(한국시간) 시애틀의 25인 로스터 외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가운데 주목할 선수로 이대호를 꼽았다.ESPN은 "한국인 1루수 이대호는 일본에서 타율 2할8푼2리, 31홈런을 쳤다"면서 "애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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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vs SF "류현진, 4선발 대결에서 피비에 승"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흥미로운 라이벌 구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쟁이다. 샌프란시스코는 FA 선발 제프 사마자, 조니 쿠에토를 영입했고, 외야수 데나드 스판도 데려왔다.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놓친 다저스는 FA 스콧 카즈미어, 일본 출신 마에다 겐타를 합류시켰다.MLB.com도 18일(한국시간)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를 포지션별로 비교했다.이 비교에서 류현진(29)은 다저스의 4선발로 전망됐다. 2013년부터 2년 동안 클레이튼 커쇼-그레인키의 뒤를 받친 류현진은 지난해 어깨 수술로 인해 1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올해 개막전 합류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확정은 아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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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김현수, 볼티모어 2번 타자 겸 좌익수 전망"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타순은 과연 몇 번이 될까.MLB.com은 18일(한국시간) 볼티모어의 2016년 라인업을 전망하면서 김현수를 2번 좌익수 자리에 놓았다.김현수는 1번 타자 후보 중 하나였다. 발은 빠르지 않지만, KBO 리그 통산 출루율이 4할6리에 이를 정도로 선구안이 빼어나기 때문이다. 지난해 출루율은 4할3푼8리였다. 통산 1131경기에서 삼진이 501개에 불과한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벅 쇼월터 감독도 "볼넷을 고르는 능력, 그리고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은 능력을 좋아한다"고 김현수를 칭찬했다.하지만 MLB.com은 지난해 1번으로 활약했던 매니 마차도를 변함 없이 1번 3루수로 예상했다. 대부분의 미국 언론들이 장타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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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KT 외야' 오정복과 하준호도 있다
케이티는 오프시즌 동안 FA 외야수 유한준을 영입했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서는 LG 베테랑 외야수 이진영을 데려왔다. 기존 이대형까지 포함해 외야진은 어느 팀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게 됐다.여기에 지난해 맹활약했던 오정복, 하준호도 자리 지키기에 나섰다.조범현 감독도 외야수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포지션을 실험했다. 유한준을 1루수로 테스트하기도 했다. 이진영 역시 1루수 및 지명타자가 가능하다. 오정복, 하준호에게도 기회가 있다는 의미다.일단 오정복과 하준호 모두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서 조범현 감독의 눈도장을 받는데 성공했다.조범현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는 익산 마무리 훈련부터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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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류현진 복귀하면 다저스 지구 우승 가능"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웠던 지구를 꼽는다면 역시 LA 다저스가 속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다.다저스의 4년 연속 지구 우승을 막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지갑을 활짝 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FA 제프 사마자, 조니 쿠에토를 영입했고, 외야수 데나드 스판도 합류시켰다. 애리조나는 FA 최대어 잭 그레인키와 트레이드로 '영건' 셀비 밀러를 데려왔다.물론 다저스도 움직였다. FA 스콧 카즈미어, 일본프로야구 출신 마에다 겐타와 계약하며 선발진을 강화했다. 다만 샌프란시스코, 애리조나 만큼의 임팩트는 없었다.하지만 다저스는 여전히 우승 후보다.ESPN은 17일(한국시간) 2016년 파워랭킹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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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아섭, 드디어 스프링캠프 합류
롯데 간판 타자 손아섭(28)이 드디어 스프링캠프로 향한다.롯데는 16일 "상동구장에서 훈련 중인 손아섭이 17일 2차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일본 가고시마로 떠나 18일부터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손아섭은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 미국 애리조나 1차 스프링캠프에 이어 지난 15일 시작된 일본 가고시마 2차 캠프에도 참가하지 못했다.현재 배팅과 수비 훈련은 가능한 상황으로 알려졌지만, 롯데는 2차 캠프 명단 제외 후 "몸 상태를 더 지켜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틀 만에 다시 가고시마 캠프 합류가 결정됐다. 롯데 관계자는 "추운 국내보다 따뜻한 장소에서 팀 훈련에 참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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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후계자 누구냐' 두산, 전지훈련 최대 과제
프로야구 두산이 2년 연속 정상 도전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간판 타자 김현수(볼티모어)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두산은 호주 시드니 전훈을 마무리하고 16일 오후 귀국한다. 하루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17일 오전 2차 전훈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다.김태형 감독은 1차 전훈 결산 인터뷰에서 "모든 감독들이 100% 만족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80%는 만족한다"고 자평했다. 이어 "베테랑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니 선수들 사이의 소통도 잘 되고 선수단이 전체적으로 스스로 잘하는 것 같다"면서 "코칭스태프도 알아서 선수들과 함께 움직여 올해는 감독이 할 일이 별로 없을 것 같다"고 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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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욱·나성용, 2016년 삼성 새 얼굴로 뜰까?
삼성은 지난해 통합 5연패에 실패했다. 정규리그 5연패는 달성했지만,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터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주축 투수 세 명이 뛰지 못했다. 결국 두산에 정상을 내줬다. 이후 임창용은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며 방출됐다.또 구단 운영이 제일기획으로 이관되면서 지갑도 홀쭉(?)해졌다. 먼저 FA 박석민을 NC(4년 최대 95억원)에 뺏겼다. 삼성이 정상급 내부 FA를 놓치는 것은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었다. 48홈런을 친 야마이코 나바로와 재계약도 실패했다. 물론 재계약을 포기한 표면적인 이유는 '불성실'이었다.이처럼 여기저기 구멍이 뚫렸다.결국 새 얼굴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삼성은 선수 육성에 일가견이 있다. 최근 박해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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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하다 "어틀리의 슬라이딩, 아직 용서 못한다"
지난해 10월11일 뉴욕 메츠-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7회 더블 플레이 과정에서 1루 주자 다저스 체이스 어틀리가 메츠 유격수 루벤 테하다 쪽으로 슬라이딩을 했다. 더블 플레이를 막겠다는 슬라이딩이었지만, 테하다는 종아리뼈 골절로 수술대에 올랐다. 9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크리스 코글란(시카고 컵스)의 슬라이딩으로 수술대에 오른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당연히 테하다의 남은 포스트시즌 출전도 날아갔다.어틀리는 메츠 주장인 데이비드 라이트를 통해 테하다에게 사과했다. 또 선물을 보내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하지만 테하다는 여전히 어틀리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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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오승환, STL 백업 마무리도 가능"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가치가 점점 오르고 있다.AP통신은 16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점치며 "세인트루이스는 일본에서 '끝판대장', '돌부처'라는 별명으로 불린 프리미엄 셋업맨 오승환을 영입했다"면서 "오승환은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의 체력 관리를 위해 백업 마무리로 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로젠탈은 지난해 68경기에 등판해 48세이브를 올렸다. 다만 8월 13경기 등판 후 9월 난조를 보였다.체력 관리를 위해 백업 마무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실제로 세인트루이스는 케빈 시그리스트가 6세이브, 세스 매네스가 3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제 백업 마무리 임무가 오승환에게 넘어올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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