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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그런 것이다" 최혜진, '홀인원'한 홀서 '더블보기'...코다는 '더블보기' 직후 '이글'
[포틀랜드(미국 오리건주)=장성훈 특파원]예측을 하기 가장 어려운 스포츠 중 하나가 골프다.하루 잘한 뒤 그 다음 날 엉망으로 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프로들도 예외는 아니다.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계속 잘 치기는 정말 어렵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콜롬비아 엣지워터 컨트리클럽서 열리고 있는 미 LPGA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에서도 이런 일들이 속출하고 있다.'슈퍼루키' 최혜진은 15일(이하 현지시간) 1라운드 파3 8번 홀서 프로 데뷔 후 첫 홀인원을 작성했다.그러나 그 기쁨은 24시간을 가지 못했다.16일 2라운드에서 최혜진은 같은 홀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티샷한 공이 연못에 빠지고 말았다. 5언더파가 3언더파가 되는
골프
제니 신 6언더파, '신혼' 최운정 3타 줄여, 최나연은 '부활타 이글'...미LPGA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 2R
[포틀랜드(미국 오리건주)=장성훈 특파원] 제니 신이 2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6언더파로 이틀 연속 한국 선수 중 가장 순위가 좋았다.제니 신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콜롬비아 엣지워터 퀸트리클럽(파72)에서 계속된 미 LPGA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시부노 히나코 등과 공동 13위가 됐다.저날 4언더파를 친 제니 신은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 버디를 잡았다. 이어 파3 13번 홀서 버디를 추가한 제니 신은 17번과 18번 홀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후반에서 파4 4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으나 파5 5번 홀서 보기를 기록했다.그러나 파5 7번 홀과 파4 9번 홀서 버디를
골프
존슨, LIV 골프 시카고 대회 1R 단독 선두…스미스가 3타 차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5차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존슨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슈거그로브의 리치 하비스트팜스(파72·7천4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뽑아냈다.9언더파 63타를 기록한 존슨은 2위 캐머런 스미스(호주)에게 3타 앞선 단독 1위에 올랐다.존슨은 이달 초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LIV 시리즈 4차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었다.그 대회에서만 상금 475만 달러(약 66억원)를 벌었고, 앞서 열린 네 차례 대회를 통해 총 942만5천 달러, 한국 돈으로 131억원 가까운 수입을 올렸다.LIV 시리
골프
'부활타 이글!' 최나연, 리듬 탔다...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 2R서 2타 줄여 5언더파
16일(현지시간) 미 LPGA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가 열린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콜롬비아 엣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 파5 5번 홀(489야드).최나연이 티샷한 공은 페어웨이 정중앙으로 날아가 245야드 지점에서 멈췄다.이어 3번 우드로 친 세컨드샷 역시 그린을 향해 날카롭게 날아갔다. 공은 그린 홀컵 7야드 지점에 떨어졌다.이글 기회였다. 쉽지 않은 거리였으나 최나연은 침착하게 공을 홀컵에 떨어뜨렸다. 통쾌한 이글퍼트였다.최나연의 샷 감각이 살아났다.1라운드서 3언더파로 산뜻하게 출발한 최나연은 이날 2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10번 홀서 출발한 최나연은 파 행진을 하다 파3 16번 홀서 보기를
골프
'나 홀로 이틀 연속 언더파' KLPGA 이소영,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선두
'나 홀로 언더파' 이소영(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네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4억원) 2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섰다.이소영은 16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적어낸 이소영은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6년 데뷔한 이소영은 6번 정상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승수는 모두 짝수 해에만 쌓았다. 홀수 해인 작년에는 우승이 없었던 이소영은 지난달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을 제패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린다. 이날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가 4명뿐일 만큼 어려운
골프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 26일 개최…소렌스탐·쩡야니 등 출전
박세리(45)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쩡야니(대만) 등 '골프 전설'들이 대거 출전하는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가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이 대회에는 박세리와 소렌스탐, 쩡야니,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크리스티 커(미국) 등 전·현직 '레전드 선수'들과 한국과 미국 투어에서 활약하는 현역 선수 6명 등 12명이 출전한다.현역 선수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27)를 비롯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간판선수들인 박민지(24), 박현경(22), 조아연(22), 임희정(22), 황유민(19)이 나온다.경기는 전반 9개 홀은 포볼(2인 1조로 팀을 이뤄 각자의 공으로
골프
'10대 태풍의 눈' 13세 안성현, KPGA 투어 전자신문오픈 1R 공동 2위...48세 베테랑 황인춘도 선전
13세 아마추어 안성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라 일대 파란을 연출했다.안성현은 16일 제주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 컨트리클럽(파72·7천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이 대회는 원래 72홀 4라운드 대회로 예정됐으나 전날 악천후로 인해 1라운드가 취소되면서 54홀 3라운드 대회로 축소됐다.2009년 5월생 안성현(13세 4개월)이 이번 대회 컷을 통과하면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을 세운다. 현재 기록은 2001년 유성오픈 때 강성훈의 14세 24일이다.안성현은 올해 시즌 개막전으로
골프
'어메이징 루키' 최혜진 홀인원, 제니 신 쾌조의 출발(7위), 박성현 이글...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 1R
[포틀랜드(미국 오리건주)=장성훈 특파원]최혜진이 프로 데뷔 후 첫 홀인원을 작성했고 제니 신은 쾌조의 출발을 했다.최혜진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콜롬비아 엣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 LPGA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 1라운드 파3 8번 홀(145야드)에서 9번 아이언으로 환상적인 홀인원을 기록했다.전 홀인 파5 7번 홀에서 어이없는 쓰리펏 더블보기를 범해 쓴웃음을 지어보였던 최혜진은 곧바로 심기일전해 홀인원을 작성해 기세를 올렸다.공이 홀컵으로 들어가자 주위에 있던 갤러리와 같은 조 유소연,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이 최혜진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축하했다.최혜진의 홀인원은 프로 데뷔 후 정식
골프
안병훈·김성현, PGA 시즌 개막전서 나란히 공동 선두...코리안 듀오의 화끈한 개막전 활약
안병훈(31)과 김성현(2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안병훈은 1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 스파 노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김성현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아직 오후조 선수들의 경기가 남아있어 순위 변동의 가능성은 있다.2020~2021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164위로 시드를 잃은 안병훈은 지난 시즌 PGA 투어 2부인 콘페리 투어에서 활동했다. 2월 레콤 선코스트 우승, 4월 베리텍스 뱅크 챔피언십 준우승 등 톱 10에 꾸준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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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1위 '위기'...코다,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 1R 5언더파, 강력 출발
[포틀랜드(미국 오리건주)=장성훈 특파원] 고진영의 세계 랫킹 1위가 위협받게 했다.2위 넬리 코다(미국)이 미 LPGA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서 강력하게 출발했기 때문이다.코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롬비아 엣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5언더파 67타를 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코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고진영을 밀어내고 다시 세계 1위에 복귀할 수 있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 손목 부상으로 불참했다.코다는 경기 후 "매우 다채로운 프런트9이었다"며 "기복이 있었지만 좋은 쪽으로 끝나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반적으로, 나는 견고한 골프를 쳤다. 어이없
골프
'어메이징 루키' 최혜진 "하고 싶었는데 홀인원해서 정말 기쁘다"
[포틀랜드(미국 오리건주)=장성훈 특파원]"어제도 잘 날라갔는데 오늘 정말 들어갔어요!"최혜진이 마침내 홀인원을 작성했다.최혜진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콜롬비아 엣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 LPGA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 1라운드 파3 8번 홀(145야드)에서 9번 아이언으로 환상적인 홀인원을 기록했다.프로 데뷔 첫 홀인원이었다. 지난 2019년 한 연습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한 적은 있지만, 정식 라운드서는 처음이다.최혜진은 "그동안 몇 차례 홀인원 기회가 있어서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최혜진은 직전 홀에서 어이없는 쓰리퍼트로 보기를 범한 뒤 쓴웃음을 지었다.이
골프
'슈퍼루키' 최혜진 '어메이징 홀인원'...쓰리펏 후 '울분'의 9번 아이언샷...LPGA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 1R
[포틀랜드(미국 오리건주)=장성훈 특파원]'슈퍼루키' 최혜진이 '어메이징'한 홀인원을 작성했다.최혜진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콜롬비아 엣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 LPGA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 1라운드 파3 8번 홀(145야드)에서 9번 아이언으로 환상적인 홀인원을 기록했다.전 홀인 파5 7번 홀에서 어이없는 쓰리펏 보기를 범해 쓴웃음을 지어보였던 최혜진은 곧바로 심기일전해 홀인원을 작성해 기세를 올렸다.공이 홀컵으로 들어가자 주위에 있던 갤러리와 같은 조 유소연,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이 최혜진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축하했다.최혜진 매니저에 따르면, 최혜진의 홀인원은 프로 데뷔 후 정식
골프
관중 몰고 다닌 전인지, 첫날 1오버파 공동 12위…박민지는 2언더파 공동선두
3년 만에 고국 나들이에 나선 전인지(28)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정상 복귀를 향해 가쁜한 출발을 보였다. 전인지는 15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언더파 스코어를 친 선수가 불과 5명밖에 없을 만큼 어려운 코스에서 전인지는 공동 12위로 첫날을 보냈다.2언더파 70타를 쳐 선두에 나선 박민지(24), 홍정민(22)과는 3타차.전인지는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 이후 한 번도 국내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전인지의 경기를 보기 위해 1번 홀부터 200여명의 관중이 따라붙었다.전인지가 국내 경기에
골프
KPGA 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15일 1라운드, 제주 강풍으로 취소... 54홀 대회로 축소 운영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7억원)이 '제주 강풍'으로 인해 축소 운영된다.KPGA는 15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7천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도중 "강한 바람과 낙뢰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없다는 대회 조직위원회의 판단과 참가 선수들의 안전상 이유로 1라운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이날 대회가 열린 제주에는 평균 풍속 9∼10㎧, 순간 풍속 11∼13㎧의 강풍이 불면서 오전 11시 15분에 1차 중단됐다.이어 3차례 더 중단된 대회는 결국 오후 2시 25분께 조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취소가 결정됐다.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16일 1라운드를 다시 시작한 뒤 18일까지 사흘간 54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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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챔피언 장하나, 타이틀 방어 포기…KB 챔피언십 기권
장하나(30)가 부상 여파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를 포기했다.지난 해 대회 챔피언 장하나는 15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9번 홀까지 치른 뒤 발목이 아파서 기권했다.KLPGA에서 통산 15승을 올린 장하나는 고질적인 발목 부상 여파로 올해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비거리도 줄고 정확성도 떨어져 최근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하는 등 10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한편 아마추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이 대회에 추천선수로 출전한 이정현(16)은 '88타 룰'에 걸려 2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88타 룰'은 18홀에서 88타 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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