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휘집 '와일드카드 결정전' 간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042111220518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4일 창원 NC파크에서 SSG 랜더스를 7-1로 완파한 NC는 71승 6무 67패로 5위에 자리했다. 이날 패배했다면 kt(71승 5무 68패)에 밀려 6위로 추락할 뻔한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 2023년 플레이오프 진출 이후 2년 만의 가을야구 복귀다.
NC는 6일 4위 삼성 라이온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NC가 승리해야 7일 2차전이 열리며, 삼성이 1차전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곧바로 준플레이오프에 오른다. 2차전까지 가면 승리 팀이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한다.
![NC 맷 데이비슨 타격.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042112160728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날 NC는 초반부터 공격 물꼬를 텄다. 1회 김주원과 최원준이 출루한 뒤 박건우의 안타로 선제점을 뽑았고, 2회엔 김휘집이 3점 홈런을 터트리며 4-0으로 달아났다. 3회에도 데이비슨의 2루타를 발판 삼아 이우성과 서호철이 연속 안타로 2점을 보탰다. 5회엔 데이비슨-권희동-이우성으로 이어진 공격으로 1점을 추가해 7-0을 완성했다.
선발 라일리 톰슨은 5⅓이닝 동안 안타 5개와 사사구 1개를 허용했지만 7탈삼진을 잡으며 1실점에 그쳤다. 시즌 17승째를 수확한 라일리는 한화 코디 폰세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미 3위가 확정된 SSG는 주전을 대거 제외하고 경기에 나섰다.
![4일 시즌 최종전에서 3점 홈런을 친 KIA 위즈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042112410545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편 광주에선 8위 확정 팀 KIA가 삼성을 9-8로 격파했다. 9회말 8-8 동점 상황에서 위즈덤 볼넷-오선우 안타-주효상 번트 내야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든 KIA는 김규성의 희생 플라이로 마지막 홈경기 승리를 장식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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